“코리아 안경 산업 미래 밝다”

2013-03-08     전계현
<인터뷰>치릴로 마르콜린 미도회장

【밀라노=전계현기자】 -이번 미도는 주말에 열려, 많은 안경사들이 참석한 것 같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이번 쇼는 참관에 많이 포커스를 두었다. 특히 주말에 열리는 만큼 더 많은 사람이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토요일에는 이탈리아에 있는 사람들 위주로 모인 것 같고, 일요일과 월요일은 많은 안경사들이 쉬는 날인만큼 더욱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올해는 로마에 있는 많은 안경사들과 안경 관련 업체들을 위해 무료 셔틀을 준비해서 그들이 이곳에 올 때 좀 더 편안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올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아에서 한국의 안경 산업을 어떻게 보고 있나.

△이탈리아에겐 한국은 매우 중요한 마켓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고객들은 패션 트렌드를 정확하게 보고 있다. 또 그것은 이탈리아 안경 산업에서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 안경 산업의 미래는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해 더욱 관심이 많다.

-마지막으로 아이포커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현재 우리는 어디를 가던 경제위기에 대해 이야기하고 들을 수 있다. 많은 나라들이 여러 다른 모양으로 경제 위기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알고 있다. 'Crisis'는 'Choice'라는 그리스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위기는 곧 어떤 이들에게는 초이스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더욱 열정을 가지고 자신이 선택한 길로 전진해 갈 때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열정을 가진 이들에게 미도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alisa.jeon@fneyefocus.com 전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