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렘바(rembar)라는 가족이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한 60년 된 작은 회사이다. 회사의 이름인 렘(rem)도 그의 이름에서 가져온 것이다. 1971년도쯤 나의 부모님이 인수하고, 그때부터 우리의 비즈니스가 시작되며 점점 라이선스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렘아이웨어가 생각하는 좋은 파트너십이란 무엇인가.
△믿음, 성품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파트너십은 쉽게 말해 결혼을 한다고 생각해도 좋을 만큼 중요하다. 단기간에 진행하고 헤어질 것이 아니라서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선택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서로의 믿음을 기초로 해서 진행을 하면 더 좋은 관계가 되고, 비즈니스에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안경인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안경 산업은 매우 즐기며 일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이 업종의 사람들은 즐길 줄 알고, 패션을 알며 또 서로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 능력을 어떻게 쓸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할 거 같다. 예전에 안경은 시력을 보호하기위한 하나의 기능성 장비로 봤지만, 이젠 패션 아이템으로 렌즈 없이도 착용하는 세대가 생겼다. 그게 얼마나 기쁜 일인가. 또한 한사람이 한 개의 안경을 사용했다면, 이젠 한사람이 다양한 안경을 가지고, 자신을 연출하는 것, 그것 또한 우리에겐 좋은 소식이다. 그런 변화를 느끼며 또 찾아내며 작은 것에서부터 재미를 찾고 즐기며 일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