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연구 및 공부모임 활성화
2010-08-16 유승남
인터넷 교육 활성화 필요, 시간 및 편의 제공 수월 “안경사에 적격”
현재 우리 업계는 연구모임, 그리고 강사 초청 세미나 및 업체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교육 등 수많은 연구, 또는 공부모임이 존재하고 있다. 실례로 안경사공부모임을 비롯하여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업체의 세미나와 분회에서 강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는 교육, 해외 유명석학 초청 강의, 대학교의 심화교육 및 인터넷 교육, 나아가 안경사의 평생직업교육 개념을 도입한 안경직업전문학교가 설립되는 등 교육의 여건은 충분히 마련되었다.
여기에 점차 각 분야별로 전문교육이 추가되고 있는 현실이다. 즉, 창업교육을 포함 눈 관련 재활요법을 활용한 비전테라피 및 양안시 등의 시력검안교육이 안경사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전문적인 서비스 개념이 도입되면서 안경사의 위상강화는 물론 고객의 만족과 감동을 이끌기 위한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처럼 학문 및 기술 관련 우리 업계의 선진화 작업은 부지불식간에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 이런 변화의 흐름에 발맞추지 못하고 뒤쳐지면, 경쟁에서 낙오되기 십상이다.
이에 안경사들의 연구 및 공부모임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관련 몇 몇 업계 관계자들은 ‘학문에 대한 연구 열기와 이론 및 실기와 관련된 공부모임은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나, 너무 한 쪽에만 치우치지 말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시 말해 학문 및 이론 분야에만 몰두하면, 안경원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측면과 상충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안경원에 고부가가치를 가져다주는 기능성 안경렌즈 및 콘택트렌즈와 관련 안경사들이 보다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또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을 정도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1세기는 전문서비스시대를 요구하고 있다. 감성을 자극하여 고객을 감동시키고, 만족시킬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기 안경사들의 연구 및 공부모임은 더욱 절실하다. 이를 위해 안경사들을 쉽게 한 자리에 모을 수 있는 분회 단위의 교육이 활성화될 필요성이 있고, 또한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안경사의 편의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이용한 연구모임이 더욱 활기를 뛸 수 있도록 모든 안경인들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교육은 곧 백년지대계라는 말을 반드시 되새겨야 할 것이다.
yousn1@fneyefocus.com|유승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