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의 심장’ 대구가 뜁니다

2013-03-22     문성인
대구국제안경전 준비 순조… 내달 17일 개막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이 내달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디옵스는 (사)대한안경사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약 16,800명(해외 800명 포함)에 이르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옵스는 국내.외 바이어 유치를 통한 기업 홍보 및 판로 확대, 거래선 다변화를 통한 수출증대 및 내수 진작의 밑거름이 되고자 구매력 높은 빅 바이어 초청, 신흥시장 바이어 발굴 등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경사 법정 보수교육으로는 대한안경사협회 경남.울산지부가 디옵스 참가를 확정지었다.

프랑스안경협회장 도미니크 핑통을 비롯하여 SILMO 총괄책임자 에릭 르누아르, 중국안경협회 이사장 취이이, 북경안경협회 비서장 류또니응, 아시아광학연맹 회장 친리궈, 인도뭄바이안경협회장 비핀 샤, 태국 안경협회장 폰텝, 대만안경공회조합 회장 궈치유황, 싱가폴안경소매협회장 시몬 응 친 퀴 등 안경관련 단체장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 빅 바이어인 체인스토어 참가업체로는 중국 최대 체인스토어(중국 1200여개)인 바오다오 왕쯔민 회장, 일본은 메가네 톱, 아이간, 진즈, 와신, 조프, 긴자메가네 등 다양한 바이어가 디옵스에 참석을 확정지었다.

뿐만 아니라 미국 VISION EXPO를 주관하는 REED EXHIBITION과의 MOU를 통하여 미국의 규모 있는 바이어를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2011년에 이어 이번 디옵스에도 국가관으로 참가를 확정지었다.

한편 대구시 북구청 주관으로 디옵스와 동시 개최 행사로 2013 대구안경축제가 개최되며, 이번 안경축제에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래경연대회와 인기가수 공연, 전문모델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프랑스관의 유치, 빅 바이어 등의 방문 등 이같은 흐름은 전 세계 경제 불황에도 한국의 안경시장이 빠른 속도의 경제회복 속에 있으며 그만큼 잠재 가능성이 크다는 반증이라고 볼 수 있다"며 "또한 프랑스관의 디옵스 참가는 한국과 프랑스 업체 간의 사업적 교류로 인해 활발한 무역관계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는 안경전시를 통한 대구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체험 및 안경축제를 통한 볼거리 제공으로 종합적이고 매력적인 전시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perstory@fneyefocus.com 문성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