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한국호야렌즈 김화중 대표 인터뷰

2010-05-18     강민구
한국호야렌즈는 ‘뛰어난 품질의 렌즈 공급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 최대의 만족을 드린다’는 캐치프레이즈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설비투자, 서비스개선으로 안경렌즈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정착을 하고 있다. 좋은 안경렌즈는 정확한 시력보정 기능은 물론 렌즈를 통하여 보는 시야가 무엇보다고 자연스워야 한다. 한국호야렌즌는 ‘편안한 렌즈’를 강점으로 소비자들의 마니아층을 갈수록 확산시키고 있다. 국민의 눈건강 보호와 개선을 위해 열정적으로 뛰고 있는 김화중 한국호야렌즈 대표를 특별 인터뷰에 초대 하였다.

q : 한국호야렌즈는 어떤 회사인가.
▲ 안경렌즈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회사로 내년에 창립20주년을 맞는다. 안산에 자체 공장을 건립하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빠른 서비스와 한국인의 눈에 맞는 안경렌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q : 호야렌즈의 역사는 어떤가.
▲ 일본의 호야렌즈는 7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안경전문렌즈로 출발하여 광학의 특성을 살린 최첨단 it-통신분야-반도체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호야렌즈는 렌즈 관련분야를 특화하여 고객만족을 모토로 정성을 다하고 있다.

q : 호야렌즈는 업계 최초로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한 걸로 알고 있다.
▲ 고객과 공장을 온라인으로 직접 연결 고객이 주문을 하게 되면 소비자의 렌즈정보를 공장으로 연결하여 정확한 도수, 칼라를 넣어 생산을 하게 되어 시간단축은 물론 고객에 올바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 : 호야렌즈는 어떤 제품을 생산하는가.
▲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제품을 공급 하고있다. 청소년 제품부터 최근에는 노안렌즈의 연령층이 확산되어 누진다초점렌즈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신의 기술을 도입한 맞춤형 누진다초점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또 고급 안경렌즈에 맞는 안경테도 일부 출시하고 있다.

q : 호야렌즈는 주 고객은 누구인가.
▲ 호야렌즈가 고가의 제품으로 인식되어온것도 일부 사실이다. 금년에는 가격등도 낮춰 모든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착용할수 있도록 회사 정책등을 맞추고 있다. 또 청소년, 젊은층, 노년층까지 연령대에 맞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q : 소비자들이 누진다초점렌즈를 처음 착용을 했을때는 어지러움증 등 불편함이 많다. 해결 방안이 있는가.
▲ 누진렌즈는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 렌즈가 계속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최단시간 적응할 수있도록 최첨단 기법을 도입하고 있다. 일단은 기술 한계의 측면도 있지만 처음에는 볼수있는 시야가 제한되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울수도 있다. 하지만 프리폼 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양쪽을 가공하여 누진렌즈를 만들고 있다. 이번 2010 안경대전에는 트리미티라는 신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q : 변색렌즈 신제품 솔리오2를 출시한걸로 알고 있다. 어떤 제품인가.
▲ 사람들의 몸이 자외선에 약하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눈은 더 취약하다. 이러한 자외선과 눈부심을 방지하여 원활한 야외활동을 돕게 하고자 변색렌즈를 출시하였다. 솔리오2는 야외에선 칼라의 본기능을 하고 실내에선 바로 원상렌즈로 복귀하여 제 기능을 할수있도록 하였다.

q : 변색렌즈 자외선 차단율과 소비자의 가격대는 어떤가.
▲ 변색렌즈뿐만 일반 호야안경렌즈에도 자외선 차단기능을 넣어 자외선 차단 기준을 맞추고 있다. 변색렌즈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단 시장커져야 비용등을 낮출수 있는데 아직은 한국은 시작단계이다. 하지만 기술적인 진화를 거듭하여 일반 소비자들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 소비자들이 변색렌즈 착용함으로써 눈에 피로도는 없는가.
▲ 변색렌즈는 눈을 보호하기 위한 렌즈이다. 제대로 된 제품에서는 눈에 피로도등을 찾아 볼수 가 없다. 최근에는 기술적으로도 완벽한 제품들이 나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착용할 수 가 있다.

q : 안경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 안경원에서 누진렌즈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호야렌즈에서는 소그룹위주의 렌즈교육은 물론 한달에 한번 정도 프라임아카데미를 열어 검안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또 호야렌즈 본사에서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방을 순회 하기도 한다. 또 안경사를 캠페인도 자주 열고 있다.

q : 호야렌즈는 제품의 편안함을 강조하고 있다.
▲ 안경사분들과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하다보니 소비자들에게 편안하게 설명해주고 있고 제품이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연령대별로 적합한 렌즈를 추천하다보니 소비자들의 마니아층도 형성되고 있다.

q : 여가 생활은 어떤가.
▲ 달리기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 뜻이 맞는 안경인들과 마라톤대회도 자주 참여하는 편이며 한강변도 자주 달리고 주말에는 산에도가서 일주일의 피로도 풀고 한주일을 설계하기도 한다.

q : 한국호야렌즈의 미래비전에 말해달라.
▲ 일본의 경우는 누진렌즈를 쓰고 있는 인구를 15%정도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3분의1수준에 불과하다. 호야렌즈도 누진렌즈를 대중화하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캠페인과 가격의 저렴화로 생활의 패턴을 바꾼다면 시장도 커지고 따라서 한국호야렌즈의 미래도 밝다고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