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부모들도 토마토안경을 좋아합니다”

2013-05-10     전계현
<인터뷰>사라 길링햄 토츠 스펙스 대표
사라 길링햄 토츠 스펙스 대표와 김승준 토마토안경 대표(오른쪽)가 옵트라페어 2013에서 받은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토마토… 옵트라페어 수상
어린이 착용시 불편함 못느껴
영국서 큰 인기리에 판매 중

지난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영국 버밍엄에서 안경광학전시회인 옵트라페어 2013(Optrafair 2013)가 열렸다. 이 전시회에서는 출품된 제품 중 기능성, 디자인 등을 고려해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옵트라페어 어워즈를 매년 열고 있다. 이번 옵트라페어 2013에서 토마토안경 수입원인 토츠 스펙스(Tots Specs)가 토마토안경 제품을 출품해 이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토츠 스펙스(Tots Specs)의 대표 사라 길링햄(Sarah Gillingham)씨가 토마토안경을 방문했다.

-먼저 축하한다. '2013 옵트라페어 어워즈(Optrafair Awards 2013)'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기분이 어떤가.

△매우 기분이 좋다. 심사위원들은 영국의 안경업계에 저명한 인사들이다. 그런 그들이 토마토안경을 인정하고 어워드에 최고로 선정하였다는 것에 매우 기분이 좋다.

-이번 한국방문의 목적은 무엇인가.

△한국에 와서 토마토안경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다. 이렇게 좋은 안경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한 인사를 꼭 하고 싶었다. 또한 이번에 새로 나오는 컬러를 먼저 보고 싶은 마음에 한국에 오게 되었다.

-토마토안경의 영국 현지 반응은 어떤지 이야기해 달라.

△고객들이 매우 좋아한다. 자신들이 상상하고 원하던 아이들 안경이라 더욱 열광한다. 토마토안경을 취급하는 안경원들이나 병원에서도 이 안경만의 특별한 기능을 높이 사고 좋아한다.

-유럽에는 다양한 어린이 안경테가 있는 것으로 안다. 다른 안경과 비교했을때 토마토안경의 좋은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유럽에 있는 다른 회사 안경을 다 사용해 봤지만 토마토안경의 기능성을 따라갈 회사가 없다. 토마토안경은 안경은 하나지만 부분 부분이 아이들의 얼굴에 맞게 피팅을 조절할 수 있는 면에서 최고의 안경이라고 생각한다.

-유럽의 다양한 어린이 안경을 사용해본 것으로 알고 있다. 어린이 안경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아이들이 착용하고 있을 때 불편함을 못 느끼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착용하고 잠을 자도 되는 편안함, 아이들에게 맞는 무게(가벼움),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에 맞춰 변형시킬 수 있는 코받침과 템플 등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토마토안경은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매우 혁신적이었다.

-앞으로 어린이 안경시장의 전망은 어떠한가.

△긍정적이다. 영국 부모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어린아이들이 안경을 필요로 하는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이럴때 필요한 것이 기능성 안경이다. 특히 토마토안경은 안경원이나 병원에서 반응이 매우 좋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alisa.jeon@fneyefocus.com 전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