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 Passion] (주)모리스레포츠 기노성 대표 밀착인터뷰

2010-08-23     강민구
“여가-레저 늘수록 스포츠 안경은 진화 합니다”






















“우리 회사 제품, 우리 브랜드는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경영 방침입니다. 물론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feel morys 브랜드로 유명한 (주)모리스포츠 기노성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은 a/s에 약하다는 인식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오히려 제대로 된 제품을 소량으로 공급하는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사후관리를 보다 더 낫게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기 대표는 짬이 나는 데로 안경원을 즐겨 찾는다. 안경사들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며 제품의 개선방향, 소비자가 원하는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현장이기 때문이다.

(주)모리스포츠는 스포츠 고글이 주력 상품이다. 또 골프 산악자전거 관련 용품도 주문자 생산을 하고 있다. 기대표가 스포츠 용품을 취급한 계기도 운동이 만능인 점도 원인이 되었다.

요즈음은 산악자전거 타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고 한다.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제품을 다루기 때문에 운동도 하고 사업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산악자전거가 위험하지 않는냐는 질문에 기 대표는 “욕심을 버리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고 밝힌다. “덧붙여 인생사가 욕심을 버리면 편안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못하다”며 미소를 짓는다.

기 대표는 안경 관련 회사에 근무하다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안경업에 발을 내딛었다. 한때는 imf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또 당시로는 드물게 위탁판매를 안하여 사업 발전이 더디기도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위험자산이 되레 줄어드는 계기가 되었고 때마침 시행된 주 5일제 등으로 사업이 급속도록 번창하였다고 한다.


(주)모리스포츠는 한때 15만달러를 수출하는 등 수출회사로도 발돋움 하였다. 하지만 중국의 저가공세에 밀려 지금은 주춤하고 있지만 지난해 해외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다시한번 날개짓을 시도 하고 있다. 일단 올해는 3만달러를 시작으로 다시 수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기 대표는 국민의 여가생활과 레저인구가 늘어 날 수록 스포츠 안경분야는 끊임없이 진화 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기 대표는 현재 안산과 화성에 생산라인과 본사가 이원화 돼 있는 것을 앞으로는 화성에 통합시켜 제 2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