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서울시안경사회 회관건립추진위원장 “회원 위한 공간 만들겠습니다”

2013-07-19     권기혁
<인터뷰> 김종석 서울시안경사회 회관건립추진위원장

회관건립 사업, 회원들 지원과 협조가 성공좌우

서울시안경사회는 안경 산업의 발전과 유통질서 확립, 회원 상호간에는 화합과 단결, 안경사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18대 집행부가 구성되면서 가장 야심차게 회관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집행부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서울시안경사회 소속회원들의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사업이다. 김종석 서울시안경사회 회관건립추진위원장에게 회관건립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자.

-회관건립의 취지는 무엇인가.

△현재 서울시안경사회 사무실은 약 25년 전 선배님들께서 정성으로 후배들을 위해 마련하였으나 현재 5,000여 명의 국가면허소지자들이 소속되어 있는 단체의 회관으로는 너무 협소하고 열악하며 회원들을 위한 최소한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가 없는 상태이다. 후배들의 더 큰 미래를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저희 18대 집행부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회관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회관건립의 가장 큰 목적은 무엇인가.

△첫째, 상시교육장으로 개방하여 분회 자체 교육이나 지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회원들에게 무료교육을 시켜 개개인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그리고 수입 및 국산업체에서 실시하는 수주회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회원들에게 수주회 참여가 편리하도록 업체들과 MOU를 체결하여 상시 수주회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있다. 또 많은 회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신제품 구입 기회의 균등 제공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분회의 회의 및 총회, 회원 개인의 경조사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업체들의 회사 및 제품 홍보의 장으로도 제공하고자 한다. 궁극적으로는 단체의 경쟁력이나 위상은 개개인의 전문적 수준향상에도 있겠지만 조직적 힘이 강해야 사회적으로도 그 위상이 격상될 수 있다고 본다.

-회관건립을 위한 자금마련 계획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가.

△현재 서울시안경사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사무실과 안경전시회 및 수주회를 통한 수익금, 서울시안경사회 25개 분회 회원 참여금, 업체 등 외부 찬조 및 협찬금 등으로 일정금액의 모금을 완료하게된다. 이후 회관의 형태는 다양한 각도로 연구검토 후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원들의 협조를 구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새로운 회관이 건립되기까지는 회원들의 절대적인 지원과 도움이 필요하다. 당장의 어려움보다 미래지향적인 발전적 생각이 필요할 때이다. 회원 여러분들의 힘이 모아져서 결실이 맺어진 후에 우리는 참으로 큰 보람을 느끼리라 확신한다. 집행부의 순수한 열정을 믿어주고 다시한번 지지와 큰 성원을 부탁드린다. 18대 임원들은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약속드린다.
kkeehyuk@fneyefocus.com 권기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