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현대인들은 건성안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 원인이나 관리 방법 또한 다양하다.
우선 건성안에 대한 Dey Eye Workshop(DEWS)의 정의를 살펴보면 '건성안이란 잠재적으로 안구 표면의 손상을 동반하는 눈물막의 불안정, 시력손상 및 불편함을 야기하게 되는 안구 표면과 눈물의 다인성 질환이며 이것은 눈물막의 삼투농도 증가와 안구 표면의 염증에 동반된다' 고 정의했다.
실제로 건성안은 나이, 성별, 호르몬 이상, 비타민 A의 부족, 음주 등이 주된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 그리고 콘택트렌즈 착용 등도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
콘택트렌즈를 성공적으로 착용하는 경우에도 건조감 증상은 여전히 느끼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건조감 증상이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Rumpakis 박사가 콘택트렌즈 착용 포기율에 대해 조사한 데이터를 보면 전 세계적으로 콘택트렌즈 착용 포기율은 16% 정도 이며, 착용 포기를 결정하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50% 이상이 불편한 착용감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특히 아시아인들은 불편함을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 아침부터 저녁까지 착용시간 경과에 따른 증상변화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렌즈 불편감, 건조감, 흐린 시력, 화끈거림 등의 증상이 렌즈 착용시간이 길어질수록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렌즈 착용 후 아침과 저녁시간대의 안구 증상 비교(0~5점 범위로 채점)
■콘택트렌즈 표면 습윤
기존의 하이드로겔 콘택트렌즈와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이물질 침착양상은 다르며 또한 콘택트렌즈의 표면 습윤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렌즈 표면의 습윤성과 이물질 침착과의 연관성을 생각해 볼 때 콘택트렌즈 관리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어떤 관리용액으로 관리하는 것이 최대한의 이점을 얻을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기존의 하이드로겔 렌즈의 산소 제한성으로 인해 실리콘재질이 개발됐고 이제는 실리콘 소재의 렌즈가 시장을 주도하는 주요 렌즈 소재가 됐다.
즉 새로운 소재의 렌즈가 개발됐다는 것은 새로운 관리방법 및 새로운 관리용액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렌즈 착용감을 고려해 볼 때 모든 임상전문가들은 '더 촉촉할수록, 더 좋다'는 데 동의할 것이라 생각된다.
렌즈 표면의 습윤 상태 유지기전에 대한 Epstein 박사의 설명을 살펴보면, 렌즈가 관리용액이나 팩 안에 담겨있는 환경에서는 렌즈의 친수성 인자가 표면을 향해 고루 퍼져있어 렌즈 표면을 친수성 상태로 유지시켜 주지만, 환경이 바뀌어 렌즈가 공기 중에 노출되는 경우(렌즈를 착용한 경우)에는 렌즈 표면을 향해 있던 친수성 인자들이 렌즈 내부의 습윤 환경을 찾아 이동하게 돼 렌즈 표면으로는 소수성 인자들이 노출되게 된다. 이로 인해 렌즈 표면이 소수성화 되고 더 많은 지방들이 달라붙어 결국에는 렌즈 착용감을 좋지 못하게 한다.
하이드라글라이드 모이스처매트릭스(HydraGlyde Moisture Matrix)
콘택트렌즈의 습윤성 유지는 렌즈 착용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특히 렌즈표면의 습윤 상태는 눈물이 렌즈 표면에 얼마나 잘 퍼져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그로 인해 눈 깜박임 시 윤활작용은 원활하게 하는지를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렌즈 표면의 습윤 상태가 좋아 원활한 윤활작용이 유지되는 경우 마찰력이 감소하게 돼 렌즈 착용감이 양호해지며 시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런 이유로 렌즈 표면의 습윤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특히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하이드라글라이드 모이스처 매트릭스는 옵티프리 제품군 중 프리미엄 제품으로 분류되는 옵티프리 퓨어모이스트의 독특한 렌즈 습윤 기술로 소수성을 띠는 BO 분자와 친수성을 띠는 EO 분자로 구성됐다.
BO 분자는 콘택트렌즈의 소수성 부분(특히 실리콘체인)에 달라붙고 EO 분자는 수분을 잡아당겨 유지하는 기전으로 렌즈 표면에 습윤막을 형성, 유지한다.
하이드라글라이드모이스처 매트릭스[EO-BO 체인]
하이드라글라이드 모이스처 매트릭스의 작용으로 콘택트렌즈 표면에 형성된 습윤 쿠션은 눈 깜박임 시 건조감으로 인해 유발되던 불편한 렌즈 착용감을 낮춰준다. 또한 렌즈 표면의 습윤막이 고유한 장벽 역할을 해 지방, 먼지 및 각막 부유물 등의 침착을 막아 매일 매일 깨끗하고 새로운 느낌의 렌즈로 유지시켜 준다.
렌즈 착용시 콘택트렌즈에 부착하는 단백질 침전물이나 지방 침착물은 렌즈 표면의 접촉각을 증가시켜 렌즈 전면 눈물막이 불안정해지고 증발이 촉진되어 안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렌즈 착용시 느끼는 불편감의 주원인이 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16%의 렌즈 착용자들이 렌즈 착용을 포기하고 있으며, 그 원인은 건조감과 불편한 착용감으로 인한 것이었다.
대부분의 렌즈 착용자들이나 전문가들이 렌즈 착용시 유발되는 건조감에 대해서는 렌즈의 재질이나 착용 환경 등의 탓으로 돌리고 불편함을 감수하거나 렌즈 판매를 꺼려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매일매일 세척해야 하는 콘택트렌즈의 착용감이 만족스럽지 못했었다면, 이제는 관리방법에 문제는 없었는지 생각해 봐야 할 때이다.
프리미엄 다목적관리용액 옵티프리 퓨어모이스트는 EO-BO 분자의 작용으로 실리콘렌즈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소프트렌즈 표면과 내부에 균일한 습윤막을 형성-유지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편안한 렌즈 착용을 가능하게 해준다. <자료제공 : 한국알콘(주) 비젼케어 사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