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닮은 컬러에 물드니 매혹美 깊어진다

2013-09-27     이지연
트렌드 컬러 '버건디'로 엣지 살리는 뷰티 스타일링 팁

성큼 다가온 가을, 스타일의 변신을 꾀할 때다. 올 가을엔 짙은 적색의 버건디 컬러가 스타일링의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립 메이크업에서 아이 메이크업과 헤어 컬러로도 엣지를 줄 수 있는 버건디 컬러 활용 팁으로 이번 가을 트렌드에 맞춘 완벽한 뷰티 스타일링을 시도해보자.


■레드 립과 블랙 서클렌즈로 깔끔하고 강렬한 인상 완성

올 가을 버건디 메이크업의 정석은 진한 붉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입술로 표현된다. 립 메이크업이 돋보이도록 아이나 치크 등에는 색조 사용을 자제하기 때문에 강렬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레드와 어울리는 블랙컬러의 서클렌즈로 눈빛 자체를 강조하는 것이 좋다.

한국알콘의 1일착용 서클렌즈 '후레쉬룩 일루미네이트' 블랙은 한국인 눈동자에 어울리는 색채로 디자인돼 자연스럽게 크고 또렷한 눈동자를 만들어준다. 따라서 버건디 메이크업에서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눈매에 힘을 실어 주는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우수한 중심 안정성으로 자칫 렌즈가 홍채를 이탈해 발생하는 훌라 현상을 줄여 더욱 자연스럽게 매력적인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서클렌즈를 활용해 깊은 눈매를 만든 후, 워터 프루프 기능이 포함된 블랙 컬러의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깔끔하게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하자.

버건디 메이크업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립 메이크업은 어두운 붉은색으로 입술을 가득 채워 바르는 것이 정석. 랑콤의 압솔뤼 루즈 립스틱은 짙은 농도의 색상과 입술이 도톰해 보이는 플럼핑 성분이 함유돼있어 보다 풍성한 입술 표현에 좋은 제품이다.


■분위기 있는 브라운 눈매 연출로 매력지수 UP

이번 가을 버건디 컬러의 활용법 중 하나로 떠오른 도화살 메이크업은 입술이 아닌 아이 메이크업에 버건디 컬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버건디 컬러가 번진 듯 눈빛을 그윽하게 만들어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법이다.

특히 버건디 컬러에 잘 어울리는 은은한 브라운 컬러의 서클렌즈를 활용하면 더욱 매혹적인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아이 메이크업 전, 1일착용 서클렌즈 '후레쉬룩 일루미네이트'의 브라운 서클렌즈를 착용해 은은한 브라운 눈빛을 만들어 준다. 렌즈 자체에서 보습성분이 방출되는 '아쿠아 릴리즈 공법'으로 하루 종일 촉촉함을 유지시켜줘, 건조한 가을철에도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브라운 컬러의 눈빛 연출을 돕는다.

서클렌즈로 눈빛을 완성한 후 버건디와 브라운 계열의 아이섀도를 아이홀을 중심으로 번진 듯 은은하게 발라준다. 에스쁘아의 '센슈얼 어페어 멀티 아이섀도우'는 매혹적인 무드를 연출해주는 버건디, 브라운 등 다양한 컬러와 텍스쳐의 아이섀도 4색이 담겨 있어 도화살 메이크업 연출에 용이하다.


■가을 헤어와 어울리는 컬러의 눈빛 연출로 스타일링

헤어 컬러를 바꾸면 무엇보다 큰 변화를 느끼게 해준다. 헤어 컬러에 맞춘 눈썹 연출이 가능한 아이브로우 제품이나 헤어와 비슷한 색상의 서클렌즈로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미쟝센 헬로버블 레드와인 버건디는 시크릿 매직 앰플로 염색 후에도 손상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모발을 자랑하며 집에서도 쉽게 셀프 염색을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라즈베리, 라벤더, 로즈워터 등 추출물과 암모니아 프리로 냄새 자극도 적다.

헤어 컬러에 변화를 줬다면 그에 맞는 눈동자 컬러의 연출도 중요하다. 브라운이나 버건디 색상의 헤어에는 브라운 서클렌즈를, 블랙이나 다크 브라운 헤어에는 블랙 서클렌즈를 착용해 자연스러운 연출을 해 주는 것이 좋다.

눈빛 컬러뿐 아니라 눈썹 컬러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아리따움의 '스타일 팝 브로우 마스카라'는 헤어 컬러와 어울리는 눈썹 연출을 도와 줘 더욱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도록 한다. 가을에 어울리는 색상인 진저 브라운 색상이나 레드 브라운, 블랙 헤어에 어울리는 초코 무스 색상까지 다양하게 구비돼있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