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블루로 고객 만족도 높였습니다

2013-10-04     이윤형
김수암 원장은 "감성적 운영으로 고객만족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암 원장이 안경원에 방문한 고객의 검안을 실시하고 있다.
더봄안경원의 진열대에는 디오블루 안경렌즈와 함께 책, 비즈 작품 등이 진열돼 있다.
"안경시장에는 새로운 콘텐츠가 절실합니다. 청색광 차단렌즈는 침체되어 있는 안경시장에 돌파구라고 생각해요. 청색광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죠."

지난 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더봄안경원 김수암 원장은 인터뷰에 응하며 이처럼 말했다.

"더봄안경원은 디오블루 특약점으로 청색광 차단렌즈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고객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색광은 가시광선 파장 중에 에너지가 가장 강한 380~500nm 파장대의 빛으로 안구건조, 눈의 피로, 불면증, 어깨 결림, 요통 등을 유발하는 인체에 유해한 광선이다. 청색광에 노출되면 시세포 노화나 생체리듬 불안정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가 생활 전반에 사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청색광에 노출되지 않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안경렌즈 제조업체들의 노력의 결과로 탄생한 것이 옵티컴의 디오블루 청색광 차단렌즈이다.

청색광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디오블루렌즈는 청색광의 짧은 파장으로 인한 망막손상을 최소화시켜줌으로서 장기적으로 눈을 보호하는데 유용하다.

디오블루 안경렌즈는 청색광 차단률 30%에서 50%까지 유지하면서도 가시광선 투과율 97%이상을 보장하며, 기존 청색광 차단렌즈의 가장 큰 문제점인 색상 왜곡과 렌즈 뒤쪽에 비치는 고스트이미지로 인한 어지러움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디오블루 렌즈는 LED패턴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들 눈의 피로도가 확연하게 달라짐은 물론 기존에 출시돼 있는 청색광 차단렌즈 보다 고굴절과 기존 렌즈의 2배압축으로 초고굴절 소재에 다양한 프리폼 디자인으로 퀄리티 높은 제품으로 공급되고 있다.

김 원장은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접한 LED의 상용화로 인한 청색광 피해에 대해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색광의 유해성에 대해 설명들은 고객들은 대부분 거부감없이 착용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청광렌즈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호응을 얻는 등 판매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

더봄안경원은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샘플을 이용한 시험착용과 상담을 진행하고, 매장을 찾지 않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블로그와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는 등 청색광 차단렌즈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그밖에 김 원장은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감성경영으로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다.

"소극적이고 정체되어 있는 영업방식보다는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며 좋은 이미지의 '움직이는 안경원'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실제로 더봄안경원의 안경진열대에는 안경과 함께 자기개발서 같은 책들을 함께 진열해 놓은 것이 눈에 띄었다. 또 좋은 글귀를 현수막으로 만들어 매장 처마에 걸어 놓는 등 안경원 이미지 또한 감성적으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 원장은 더봄안경원의 주 고객들은 노인들인데 최근에 단순히 안경을 맞추러온 어르신의 검안을 진행 하던 중 백내장 증상을 발견해서 곧바로 안과를 소개해 치료받게 했다는 일화도 꺼냈다. 또 그는 양천구 드림스타트가 주관하는 지역사회봉사도 참여하고 있다. 양천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최소한의 금액을 받고 안경을 맞춰주는 지역사회봉사이다.

그는 "제품의 품질만이 아닌 다른 면으로도 얼마든지 고객 만족을 높이는 영업 전략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봄안경원은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감성경영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katow@fneyefocus.com 이윤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