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ip Focus-근시 예방법
2013-10-04 이윤형
근시는 한 번 진행되면 점점 악화되므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시란 가까이 있는 사물은 잘 보이지만 먼 곳에 있는 사물은 잘 모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근시가 되면 망막에 상이 맺히는 정도가 굴절 이상으로 초점이 망막보다 앞에 맺히게 돼 흐릿하게 보이는 것이다.
근시가 생기는 이유는 근거리 사물이나 글자를 집중해서 보는 활동이 많을수록 근시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근시는 잘못된 조명 환경에서 생활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내에서 평균 조도보다 지나치게 밝거나 혹은 지나치게 어두운 상태로 지내 오히려 눈의 피로를 가중시킨다.
특히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부들의 경우에는 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과일을 씻거나 채소를 잘게 써는 등 좁은 공간에서 집중적으로 눈을 사용하게 될 경우 전체조명과 실내조명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데 효과적이다. 건강한 눈관리를 위한 여러 가지 근시 예방법을 알아보자.
■근거리 시야 활동을 줄인다.
독서 혹은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게임 등 근거리 시야 활동을 줄이고 만약 이런 활동을 했을 때는 30분정도 멀리있는 사물을 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는 눈과 화면의 거리를 50cm이상 확보하고 화면의 위치는 눈보다 아래에 있어야 하며 선명한 화면을 보는 것이 좋다.
■독서를 할 때는 눈과 책의 거리는 30cm이상 확보하고 충분한 조명을 밝힌 후에 해야 한다. 책은 눈보다 아래에 위치해야 한다. 움직이고 흔들리는 차 안에서의 독서는 금물이다.
katow@fneyefocus.com 이윤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