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미래 교육에 달렸다① 이영완 tvci 교육센터 대리

2013-10-18     이지연
<미니인터뷰>‘값진 교육으로 안경사-안경원 동반성장 이끌 터’

"안경사는 치과의사, 약사, 안과의사처럼 '검안'이라는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따라서 의사나 약사들이 새로운 수술이나 약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것처럼 안경사들 역시 새로운 정보들을 접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일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tvci) 교육센터를 찾은 기자에게 이영완 대리는 이처럼 말하며 인터뷰에 응했다. 즉 tvci 교육센터에서는 안경사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호주에서 유학하며 검안사로 근무했던 이영완 대리는 그 시절의 경험이 교육 시 임상적인 부분을 공유할 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한다.

"국내와 호주의 검안시스템 차이에 대해서 전달할 수 있고, 특히 문화적 차이로 인한 에피소드는 안경사분들이 재미있어합니다. 특히 국내와 호주의 안경업계 장점에 대한 토의 역시 호응이 높은 부분이죠."

tvci 교육센터는 교육에 참석한 안경사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임상적 팁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안경업계에 시너지효과를 불러일으켜 소비자들의 인식과 만족도 모두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무엇보다 교육하면서 뿌듯했던 점은 강의 후 설문지 반응이 긍정적일 때와 무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으로 가볍게 발걸음한 안경사분들이 '값을 매길 수 없는 교육'이라고 평했을 때입니다."

이때를 회고하면 이 대리는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한다. tvci 교육센터를 찾는 안경사분들은 현재 성장하고 있는 안경원과 함께 각자의 전문성 신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으며, 이런 점을 도와줄 수 있도록 tvci 교육센터는 교육과정 개발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다.

"각 교육과정은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 난시시장이 성장세임에 따른 '기능성 콘택트렌즈 검안 및 피팅 솔루션(난시)'과 '콘택트렌즈 관련 임상케이스 분석 및 해결과정'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교육 후 질문자도 많고, tvci 교육센터에 전화 문의로 관련 질문들을 물어볼 정도에요."

개인적으로는 향후 호주의 검안 시스템을 국내 시스템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안경사분들과 함께 찾을 수 있도록 '호주식 검안법'을 실습과 토의 위주의 교육과정을 만들고 싶은 바람이 있다.

"10월은 안경사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난시렌즈'와 '뷰티렌즈' 위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tvci 교육센터만의 차별화된 교육전략은 제품교육이 없다는 점으로, 안경사분들도 이러한 부분을 좋아하고 있어요."

더불어 해외 임상사례 공유, 글로벌의 검안시스템을 국내 안경원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안경사분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tvci 교육센터만의 차별성이다. 향후 tvci 교육센터는 값진 교육으로 안경사, 안경원 모두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교육의 가장 큰 의의를 두고 있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