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미래 교육에 달렸다② 최병국 인터로조 마케팅팀 대리

2013-10-18     이지연
<미니인터뷰> 내실 있는 교육으로 실질적 도움 주고 싶다

"이론적인 교육이 아닌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탈바꿈 할 것입니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인터로조 본사에서 만난 최병국 마케팅팀 대리는 현장에서 안경사들에게 올바른 제품 정보를 전달키 위한 교육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즉 안경원을 방문하는 영업사원을 포함한 인터로조 전 직원에게 정확한 자사제품의 특-장점을 전달, 매장에서 콘택트렌즈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것이다.

"그간 진행됐던 교육은 '교육을 위한 교육'이었어요. 실제적으로 현장과는 거리감이 있어 영업사원들이 안경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도 있었죠."

따라서 내부교육이지만 자사제품 외 타사의 각 제품을 전략적으로 분석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인터로조는 현재 교육을 3가지 단계를 거쳐 진행할 예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스텝원에서는 난시, 노안, 글로벌과 우리나라 처방의 차이점 등 전반적인 부분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난시렌즈시장의 성장성이 높은 만큼 난시고객의 중요성에 대해 어필할 예정으로 전략적 분석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올 12월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할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교육 내용으로는 눈에 대한 생리학 관련 교육, 굴절이상, 콘택트렌즈 처방, 콘택트렌즈 비즈니스 트렌드, 콘택트렌즈 비즈니스 환경교육 등이에요."

마지막으로 최 대리는 교육의 가장 큰 그림은 안경사들을 컨설팅 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갖춘 인력을 배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