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쉬한 다초점렌즈로 소비자를 만난다

2013-10-11     권기혁
<미니인터뷰> 마이클 페라라 애드렌즈 대표

【라스베가스=전계현기자】많은 고객이 다초점렌즈의 불편함을 호소한다. 특히 다초점렌즈를 처음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런 불편함에 오히려 단초점렌즈로 바꾸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기 위해 개발된 애드렌즈(Adlens) 대표 마이클 페라라(Michael C. Ferrara, CEO&Executive Chairman))를 미국 안경 광학전시회인 비젼 엑스포 웨스트에서 만났다.


-애드렌즈는 어떤 회사인가.

△애드렌즈는 지난 2005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사업가이자 자선가였던 제임스 첸(James Chen)의 팀이 첫 번째로 만들었고, 그 이후에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

-애드렌즈의 제품 특징은 무엇인가.

△세계적인 리서치 회사 GfK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다초점렌즈 사용자 60%가 불편함을 느끼고, 그 중 27%가 다른 종류의 렌즈를 사용해 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애드렌즈는 스타일리시하고 근거리 장거리를 볼 때 본인이 알아서 조절할 수 있는 손잡이가 있어 더욱 편하다. 다초점렌즈의 경우 한 곳을 집중해서 보기 힘들어 눈을 위 아래로 움직이며 초점을 맞춰야 하지만, Fluid-Injection 공법으로 만든 이 안경은 눈을 움직여 초점을 맞추기보다 손으로 조절해 맞출 수 있다. 현재까지 나온 안경은 헤미스피어(Hemisphere)와 존 레논 컬렉션(John Lennon Collection)이 있고 앞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개발할 것이다.

-애드렌즈의 향후 계획은.

△애드렌즈는 현재까지 일본, 말레이시아, 미국, 영국에서 활발히 판매 중이며, 이번 비전 엑스포 웨스트 기간 중 미국 최대 프랜차이즈 회사인 렌즈 크래프터(Lens Crafter)와 판매 계약을 채결해 내년부터 더욱 많은 곳에서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alisa.jeon@fneyefocus.com 전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