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끌리 새 디자인 놀랍습니다

2013-10-25     문성인
22일 논현동 쇼룸서 미끌리·스탁아이즈 수주회

미끌리코리아(회장 이동락)는 브랜드 알랭미끌리, 스탁아이즈의 신제품을 지난22일 강남 논현동의 본사 쇼룸 메종드미끌리에서 2014 알랭미끌리 신제품 수주회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알랭미끌리의 신제품은 알랭미끌리의 창조적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의 아세테이트 시트를 활용할 뿐만 아니라 독특한 힌지, 아시아인에게 적합한 노우즈 패드, 팁, 경사각 등 다양한 면을 고려하여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선과 해석에 관한 재해석으로 프레임을 통해 착용자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을 표현했다.

크게 'laser stamped'와 'eyelashes'로 구분되었으며 laser stamped는 레이저로 사틴 처리를 하여 한가지 프레임에서 빈티지한 톤과 광택면을 살려 두가지 효과가 나타나도록 제작되었다.

eyelashes, 즉 눈썹과 닮은 제품군은 1984년 알랭미끌리에서 제작한 시각 장애인 복지를 옹호하는 프랑스 비영리단체 'valentine hauy'의 특별 경매를 위한 스페셜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다. 안구 위쪽에 눈썹과 닮은 아세테이트 모양이나, 다른 시트를 사용하여 새로운 눈썹모양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시즌 여러겹의 메탈, 다양한 컬러 등을 사용하여 입체효과를 제공한 독특한 컨셉의 Alliage 컬렉션 역시 신제품이 선보여 안경사의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스탁아이즈는 'BIONISM'을 키워드로 옆과 아래로 조정이 가능한 템플 피팅, 스크류와 돌아가지 않는 핀으로 렌즈 고정시스템 등 인간을 위한 기술을 사용한 제품이 대거 선보였다.

미끌리코리아 관계자는 "변화된 알랭미끌리에 관심을 가져준 많은 안경사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즌부터 알랭미끌리는 매 시즌 보여줬던 컬렉션 개념을 벗어나 캠페인 형태로 마케팅이 함께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aperstory@fneyefocus.com 문성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