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스마트 해외에서도 인기입니다”

2013-11-01     이윤형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SILMO 2013 국제광학전'에서 자체브랜드 단독관을 내서 참가한 국내안경업체는 열개 남짓이었으며, 그 중 안경테 브랜드는 절반에 불과했다.

해외시장에서 아직도 OEM 생산이 대부분인 것이 국내안경 브랜드의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SILMO 전시회에 유일하게 국내 자체브랜드 단독관으로 참가한 어린이안경제품이 있었다. 바로 루네티코리아의 '버즈스마트'이다.

버즈스마트는 올해로 탄생한지 10년째가 되는 브랜드이며, 현재 3세대에 이르는 중견브랜드로 성장했다. 버즈브랜드는 루네티의 독특한 모듈식구조로 구성돼 마치 아이폰과 같이 세대 개념을 가지고 있다. 버즈스마트의 모듈식구조란 제품이 수많은 부품으로 구성돼있어 부품을 떼 내어 교환이 쉽도록 설계된 조립식 제품이다.

버즈스마트의 1세대 제품은 이탈리아에서 생산됐고, 2세대 제품부터는 루네티에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루네티는 이 제품으로 2012년 일본국제안경전시회 iOFT에서 국내 안경업체 최초로 올해의 제품상(Eyewear of the Year) 대상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현재 버즈스마트는 지난 2012년도 SILMO에서 최초로 선보인 3세대 모델을 더욱 개선한 3.1세대 모델이며, 해외에서도 경쟁제품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가장 궁극적인 모듈식 안경으로 평가받고 있는 뛰어난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버즈스마트는 총 294가지의 부품으로 구성된 버즈스마트는 제품구색의 방대함과 다양성에서 그 어떤 제품보다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제품의 사이즈와 컬러, 모델 등 모든 부품이 서로 호환이 가능해 부품조합으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의 수가 5천5백만 가지에 달한다.

조립형 제품의 가장큰 장점은 A/S의 용이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새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부품교체를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안경 사이즈를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사이즈 변경 뿐만 아니라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제품이 손상됐을 때도 그 능력을 발휘한다. 제품이 손상됐을 때 손상된 부품만 교체함으로써 비용절감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나사가 없이 조립되는 특수구조이기 때문에 무게가 3.3그램에 지나지 않는다. 10개의 안경부품에 대해 맞춤조립이 가능하고, 이를 개별로도 구입할 수 있어 유지보수 또한 유용하며 부품에 날카로운 부위가 없게 만들어져, 디자인에 안전성을 포함시키는 등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다.

버즈스마트는 이름에 걸맞게 각종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한다. 루네티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 가상착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안경원을 위한 전용 B2B와 소비자를 위한 홈페이지, e카달로그,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등 각종 SNS 컨텐츠를 운영해 보다 창의적인 '나만의 맞춤안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특유의 투명케이스를 필두로 한 제품의 패키징 역시 글로벌 수준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 보다 더 공을 들인 어린이안경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러한 루네티의 노력으로 지금까지 미주, 아시아, 중동, 유럽의 다수 대리점이 개설됐고 지속적으로 공급망을 넓혀가고 있다. 루네티는 처음부터 자체 브랜드로서의 수출을 고수하고 있으며, 10년의 노력 끝에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중이다.

문의 : 031-697-5100

atow@fneyefocus.com 이윤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