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 확대 경쟁력-A/S 신속 대응 두 토끼 잡았죠” - 김화중 한국호야렌즈 대표

2010-09-06     강민구


























“안산공장에서 국내 생산이 늘고 있어 한국호야렌즈가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습니다. 프리폼 등 그동안 렌즈 납기일이 일주일 정도였던 것이 3∼4일로 단축되어 제품의 경쟁력은 물론 고객의 애프터 서비스에 즉시 대응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무엇보다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는 호야렌즈로 거듭날 수 있어 보람이 있습니다.”

‘편안한 렌즈’로 불리는 한국호야렌즈의 김화중 대표는 항상 뛰어난 품질과 고객의 최대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ceo다. 김대표는 “국내생산에 따른 자체품질검사기준(hiqs)도 국제표준화기구(iso)기준보다 엄격히 하여 제품의 품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호야렌즈의 국내 생산 확대는 안경업계에도 상당한 의미가 있다. 렌즈 설계 및 개발 능력을 갖추게 되어 제품의 차별화와 업그레이드 된 품질을 생산하게 되어 큰 효과를 발휘 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표는 업계에서는 선두주자로 온라인주문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객과 공장을 온라인으로 직접 연결하여 시간단축은 물론 고객에 빠른 서비스와 정확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표는 “좋은 안경렌즈는시력보정 기능은 물론 렌즈를 통하여 보는 시야가 자연스럽고 편안해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

한국호야렌즈는 최근에 hoyalux summit pro/cd tureform을 시장에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대표는 “hoyalux summit pro/cd tureform은 개개인에게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렌즈를 제공하여 자연스럽고 편안한 시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호야렌즈는 또 안경사들한테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달 중순에는 부산에서 누진전문가 과정을 열어 안경사들에 맞춤형 강의를 하여 호평을 얻기도 했다. 김대표는 이와 관련 “호야에서 실시하는 강좌는 안경사의 다양한 교육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안경원에 수익성을 제공하는 유익한 교육”이라며 “해외전문가 등을 계속 초빙하여 교육을 전국 주요도시로 지속적으로 확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표는 안경원과 소통을 위하여 ‘hoya plus'도 최근 발행하여 신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 다양한 소식 등을 전하고 있다.

김대표는 “안경렌즈는 결국 안경사들이 추천하여 소비자가 착용하는 만큼 안경사분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안경사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판매 할 수 있게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표는 “올 여름 변색렌즈 시장이 급성장했으며 한국시장에서 계속 규모가 커지고 있다 또한 누진렌즈의 대중화에도 한 걸음씩 진전이 있어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며 “새로운 제품 출시계획 등 내년 사업도 거의 확정 단계에 있어 한국호야가 안경렌즈의 대표 브랜드로 끊임없는 전진을 계속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mingu@fneyefocus.com 강민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