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미래 교육에 달렸다⑦ 김동필 한국알콘 비젼케어사업부 차장

2013-11-19     이지연
<미니인터뷰>콘택트렌즈 시장 성장 이끌고 싶다

"알콘아카데미의 교육은 올바른 렌즈 처방 비율을 높여 렌즈 중도 포기자를 낮추는 것입니다. 나아가 콘택트렌즈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것이 큰 포부입니다."

지난 12일 서울 삼성동 한국알콘 본사에서 인터뷰에 응한 김동필 차장은 이처럼 말하며 교육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알콘아카데미는 2014년 정기교육 일정을 확정했으며 멀티포컬렌즈, 실리콘하이드로겔렌즈, 토릭렌즈에 대한 교육은 이군자 교수, 마기중 교수가 맡았다.

또한 변장원 교수는 소프트 콘택트렌즈 피팅 및 실습을, 김동필 차장은 교양과정으로 컬러 콘택트렌즈, 렌즈관리 방법, 고객응대 등에 관한 내용을 담당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특별과정으로 안경원에서 근무하는 부장 및 원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매니저급 교육으로 비즈니스매니지먼트 과정을 개설, 실질적인 안경원 운영에 도움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김동필 차장은 "안경사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은 점차 고조되고 있으며 원하는 교육도 세분화되고 있다"며 "각자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만큼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경사들은 고객 컴플레인 응대법, 고객에 맞는 렌즈 선별 방법, 렌즈 전환 판매시 고객 응대 팁, 세일즈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을 해소시켜 주기 위해 알콘아카데미는 노력하고 있다.

이런 일환으로 서울에서 진행되는 알콘아카데미 교육에 참석 못하는 안경사들을 위해 지방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호응도가 높다는 후문이다.

또한 '스페셜티 스페셜리스트(specialty specialist.ss팀)'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토릭렌즈, 멀티포컬렌즈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을 전달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방 소재대학과 연계해 지방교육의 기회를 좀 더 넓히기 위한 노력을 펼칠 것이며, 토릭-멀티포컬렌즈 사례 보고집을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