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변화 못 느끼는데 정기 눈 검진 꼭 필요할까요?" 학생 장은영씨. 첫 렌즈 착용을 시작한 고등학교 때부터 렌즈는 그녀 생활의 필수품이 됐다. 자연히 한두 달에 한 번씩은 렌즈를 구매한다는 그녀. 하지만 마지막 시력검진은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정기 시력검진 꼭 필요한 걸까?
"렌즈 착용 시 건조함과 눈의 피로감 종종 느껴" 렌즈 착용 시 간혹 눈이 건조하거나 충혈될 때도 있고, 컴퓨터나 모니터 화면을 볼 때 쉽게 피로를 느끼기도 해요.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제 생활환경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죠. 눈 검진을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은 눈에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는 이상 잘 안 하게 되는 것 같아요.
"18살 이후 시력변화 없지 않나?" 성인이 되면 시력 변화가 거의 없다고 들은 기억이 있어요. 눈의 성장도 멈췄기 때문에 시력 관리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지 오래예요. 실제로도 눈이 피로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시력이 나빠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어느 정도 나빠졌다고 해도 현재 착용중인 렌즈가 교정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미세한 도수 변화에 따라 교정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렌즈 구매 시 시력검사 필요 못 느껴" 렌즈를 정기적으로 구매 하다 보니 제 도수는 잘 알고 있어요. 단골 안경원이 있어 제 정보가 남아있기 때문에 간단하고 빠르게 구매가 가능하죠. 안경원에서도 시력검사가 꼭 필요한 절차가 아니다 보니 시력검사 필요성을 못 느껴요. 주변에 처음 렌즈를 착용하는 친구들도 안경을 가져가면 렌즈 도수 확인이 가능해 별도로 검진을 받진 않는 듯해요. 안경원에서도 특별히 권하지는 않고요. 정기 시력검진이 꼭 필요한가요?
아큐브가 안경사에게 전하는 "스마트 카운셀링" 노하우
소비자의 눈 건강을 돌보고, 건강한 제품을 소개하는 안경사의 위상 정립이 필요한 지금. 안경원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적극적인 시력검진을 제안해주세요.
Solution 1. 렌즈 피로는 도수 미교정의 영향일 가능성 높아 소비자들 상당수가 눈의 외적인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눈 검진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그 외의 시력저하나 눈의 피로, 편두통 등의 증상에 대해서는 스스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눈은 신체 중 가장 정교한 조직인 만큼 정기적인 눈 건강 검진이 필요합니다. 특히 렌즈 피로를 호소하는 고객들의 경우 도수 미교정이 원인일 수 있어 정기적인 시력검진을 통한 고객 눈 건강관리가 필요합니다.
Solution 2. 18살부터 28살까지는 환경적 이유로 시력 변화 찾아와 성장이 멈춘 성인에게도 환경적 이유로 시력 변화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 젊은 층의 경우 디지털, 스마트기기, 건조한 실내 환경 등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시간이 잦다 보니 시력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입니다. 정기적인 시력 관리를 통해 굴절 이상의 변화 등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Solution 3. 안 전문가로서의 위상 확보 안경원에 찾아온 고객에게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선 서비스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전문가의 적극적인 시력검진을 통한 고객 시력관리가 이뤄질 때, 고객은 자연스레 안경사에 대한 신뢰가 생기며 이는 지속적으로 안경원에 방문하게 되는 동기가 됩니다. 굳이 별도의 검안료를 청구하지 않아도 시력변화에 따른 교정수단 구매 등의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안경사 위상 정립은 곧 단골고객 확보로 이어진다는 점을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