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의 일일착용 콘택트렌즈 전문 브랜드 아큐브 웹사이트가 '2013 제10회 웹어워드 코리아'에서 제품 일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19일, 서울 용산 아큐브 본사에서 디지털 마케팅 담당 양성회 차장을 만나 웹 사이트 리뉴얼 단행 이유,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2013년 4월 글로벌 기업 존슨앤드존슨의 정책과 변화된 마케팅 환경에 따라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아큐브 웹사이트를 리뉴얼했다.
현재 디지털 마케팅의 화두는 모바일, 비디오, 유저 프렌들리(소비자 터치로 모든 것이 가능한)이다.
아큐브의 소비자층은 10~20대 스마트폰 유저들이 대부분으로 이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디자인, 단순화한 메시지, 반응형 웹사이트라고 생각해 이 부분을 공략했다.
이번 웹사이트 개편 전에는 모바일, 웹사이트가 별도로 있어 관리자 입장에서는 중복적인 업무가 많았다.
따라서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맞춤 재배열이 되는 강점을 가진 반응형 웹을 사용하게 됐다.
이러한 것이 소비자의 행동양식, 비용 효율성, 운영 최적합성과 결합돼 심사위원들과 소비자에게 어필했다고 생각한다.
양성회 차장은 "웹사이트 교체 작업을 하면서 '반응형 웹'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었다"며 "이전의 버전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것들을 장황한 글로써 알렸지만, 현재는 동영상을 제작해 소비자의 이해를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실례로 2013년 7월 일반인 모델로 남자, 여자를 선발해 시험착용 동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또 존슨앤드존슨 그룹 내 각국에서 만들어진 비디오를 한국형으로 바꿔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다.
그는 "소비자들에게 전달력이 높은 것은 텍스트가 아니라 비디오이며, 일부기업에서 반응형 웹 구축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초기투자 비용은 높을 수 있으나 관리차원에서는 효율적으로 소비자-기업 모두에게 좋기 때문에 점차 보급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웹사이트 콘텐츠를 소비자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인 '생활 속 용어'로 패턴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