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 미래 교육에 달렸다⑮ 윤정호 칼자이스비전코리아 교육원장

2014-01-17     이지연
<미니인터뷰>"안경사가 가장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겠다"

'안경사가 원하는 모든 교육을 칼자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서 기자를 만난 윤정호 교육원장은 이처럼 말하며 교육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이스 아카데미'는 마에스터 과정, 독일식 양안시 검안법의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최근 '디지털 렌즈' 출시와 함께 안경사 및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을 반영해 '디지털 렌즈 스페셜 교육'이 포함됐다. 더불어 프리폼 렌즈, 오피스 렌즈 및 임상사례, 기능성 렌즈 등의 교육도 함께 병행된다.

특히 아이폴라테스트(i-polatest)를 활용한 독일식 양안시 검안법 교육은 서울서 진행되며 올 9월까지 월1회씩 총 9회 과정으로 마련됐다.

영·미식 양안시 검사 및 처방과 장·단점, 독일식 양안시 검사 및 처방과 장·단점, 독일식 양안시 분류 및 처방 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자이스 아카데미는 무엇보다 제품에 대한 기술적이고 광학적인 부분의 우수성과 다양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외국 선진지식의 혼용 등을 기반으로 교육 프로그램으로 차별화시키고 있다.

즉 문진에서 처방까지 임상교육을 경험하고 실습하는 과정을 마련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시행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안경사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는 점을 역설하며, 안경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첫걸음이다.

나아가 안경사가 기능성 렌즈, 개인맞춤형 렌즈를 자유롭게 처방할 수 있도록 안경사의 능력을 극대화시키고 기능성 렌즈 시장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 안경사들과의 거리감을 좁히며 교육 참석자들과 쌍방향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윤정호 원장은 "안경사가 뿌리인 만큼 안경사의 어려운 점, 불편한 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안경사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교육이 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빠른 길임을 깨달았기에 이를 지속적으로 이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ye@fnnew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