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비젼 ‘실리콘하이드로젤 렌즈 세미나’ 성황
2010-09-13 이재령
한국시바비젼(대표 온종석)은 9월3일 연세세브란스빌딩 24층 대회실에서 dr. eric papas를 초빙하여 “how silicone hydrogels have changed the world”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이번 세미나는 시바비젼이 아시아 지역 10여개국의 안경사 및 검안사에게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가장 중요한 나라로 선정된 한국에서 그 첫 번째 순서로 강연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듯, 많은 안경사들과 학계 교수들이 참석하여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asia pacific & emerging growth markets의 교육 담당 tim grant 박사가 ‘최근 콘택트렌즈의 발전과 흐름’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 처방흐름과 아시아지역, 한국 처방형태를 비교분석하여 발표했고,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과 난시 및 노안처방에 관련된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 김정미팀장의 토릭렌즈 디자인과 회전보정법 그리고 올바른 관리용액의 선택 및 사용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현재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웰스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dr. eric papas의 강연에서는 실리콘하이드로겔 렌즈와 기존 하이드로젤 렌즈의 특징, 눈 건강에 미치는 생리학적인 영향, 실제 환경에서의 임상시험 연구결과 등 실질적인 임상결과를 토대로 건조함에 대한 증상기준과 해결방법, 렌즈와 관리용액의 적합성(스테이닝과 침윤과의 관계)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노안처방에서 콘택트렌즈의 선택과 처방법을 소개하고 향후 관심을 갖어야 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 처방이 증가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happy product’로 지정될 만큼 전문가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더 나은 시생활을 보장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되었다.
이번 강연에서는 전 세계의 콘택트렌즈 처방의 흐름과 발전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안경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검토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또한 강연시간이 끝났는데도 심도깊은 질문이 쏟아져 한국안경사의 지식습득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세미나를 진행한 한국시바비젼 교육담당 김정미팀장은 “시바비젼은 실리콘하이드로겔 재질을 개발한 선두기업이고, 이러한 기술력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토릭렌즈&멀티포컬렌즈를 개발했고 곧 출시할 계획입니다. 한국시바비젼은 안경사에게 보다 전문적인 지식전달과 성공적인 실무처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지원을 할 것이며, 시바비젼 아카데미에서 실무를 위한 실습을 계속 업그레이드 할 예정입니다”라고밝혔다.
kbsin@fneyefocus.com|신경범 기자
사진= damss@fneyefocus.com|정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