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tip Focus-스트레스성 눈 질환
2014-02-14 이윤형
현대인의 생활에서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스트레스, 스트레스성 눈 질환을 방치하게 되면 더 큰 질환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전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스트레스성 눈 질환은 크게 눈에 쌓이는 피로감이 원인이다. 충혈이나 안구건조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 스트레스성 눈 질환을 알아본다.
■충혈
충혈은 결막 혈관이 확장되어 눈의 흰자위가 벌겋게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결막염에 의한 충혈은 눈동자에서 먼 쪽에서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눈동자 쪽으로 올 수록 약해진다. 각막이나 홍채의 염증에 의한 충혈은 반대로 눈동자 쪽 결막에서 증상이 가장 심하고 멀어질수록 약해져 붉은 정도가 연해진다.
눈 충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눈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것이 좋다. 몇 일 동안은 최대한 눈 피로를 풀어주고 자주 먼 곳을 응시하면서 수축된 눈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경우 하루 8시간이상 착용은 금물이다. 또한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TV시청은 지양해야한다.
■안구건조
안구 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한다.
안구 건조증은 몸에서 눈물을 적게 생성하는 것으로, 완치는 어려우며, 증상을 호전시키고 염증 반응을 가라앉히기 위한 여러 가지 치료법 중 본인의 눈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건성안이 아주 심할 경우 각막이 말라 시력이 심하게 저하되기도 한다.
안구 건조증 증상이 있을 때는 적절한 약물로 증상을 경감시켜주고,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기 사용, 독서 등을 피하고 중간 중간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katow@fneyefocus.com 이윤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