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기혁 기자】(주)고려광학(대표이사 성봉희)은 작은 안경렌즈 하나로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안경렌즈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1997년 7월 (주)고려광학이 설립된 이후로 줄곧 해외시장에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여 그동안 70여개 국가에 안경렌즈를 수출했다.
고려광학의 브랜드인 clex(클렉스)는 clean, clear, excellent의 합성어로 맑고 깨끗한 최고 품질의 안경렌즈를 의미하며, 브랜드 의미를 달성하기 위해서 캐스팅, 코팅, rx 등 안경렌즈 전 생산 공정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성봉희 대표이사는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인 기업이 되겠다"라고 강조한다.
고려광학은 미국, 일본, 러시아 fda 등록, 전 품목에 대한 ce인증, 중국, 유럽연합에 clex 상표등록 등 수출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면서 벤처기업 선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선정 등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고려광학에서 출시되는 제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여벌렌즈로는 뛰어난 광학적 특성으로 무테성이 뛰어난 제품 1.70 렌즈를 비롯하여 1.499, 1.56,1.60, 1.67렌즈, 기능성렌즈로는 1.499, 1.56, 1.60편광렌즈, 1.56, 1.60변색렌즈, rx렌즈에는 단초점렌즈, 이중초점렌즈, 누진다초점렌즈, 프리폼렌즈로는 단초점렌즈, 누진다초점렌즈 등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
여기에 2014년 야심차게 신제품이 출시되어 시장개척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출시된 프리폼렌즈는 사용자들의 활동성과 연령대 등을 고려해 모든 누진사용자를 위해 원.근거리 범위가 넓고, 원·중·근거리 시야가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alpha디자인부터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설계로 좌우시야 이동시 자연스럽고 편안한 시야를 제공하는 outdoor sport용 누진디자인까지 7종의 누진다초점렌즈와 segment 크기와 위치를 선택할 수 있는 blended 디자인의 이중초점렌즈, 고커브안경테 사용을 위해 렌즈 전체면에 우수한 시야를 제공하는 단초점렌즈 총 9종의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의 좋은 반응을 예상하고 있다.<표 참조>
품질본위 안경렌즈 수출기업을 표방하는 고려광학은 우리나라 대표 안경렌즈 수출기업중 하나이다. 2005년 제42회 무역의 날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고려광학은 주력시장인 유럽시장 뿐만 아니라 아시아, 북·남미시장 확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고려광학이 해외 안경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가장 큰 비결은 '품질 중심의 철저한 관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성 대표이사는 "안경렌즈 분야 역시 그동안 수출시장에서 환율에 따른 이득을 누렸지만 앞으로는 해외시장 매출 등에서 고전이 예상된다"며 "제품의 품질을 국제수준에 맞추기 위해서 iso 14001, iso 9001인증 등으로 글로벌 기준과 원칙에 엄격히 따라 국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또 "안경렌즈는 의료기기로서 원칙과 정도로서 시장에 적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시장 원리에 따라 소비자를 현혹하는 이벤트성으로는 제조업체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 "최고의 제품으로 포장을 하지 말고 최선의 제품으로 소비자에 다가가야 고객들도 국내 브랜드의 가치를 인정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중소기업 대표들이 성공하려면 항상 연구하고 개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