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O 지구촌 안경 축제의 장

2014-03-07     권기혁
한국 안경 브랜드 인지도 높이는 계기 만들다

【밀라노=조성학기자】mido(밀라노국제광학전시회)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피에라밀라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세계 최대의 안경전시회인 mido는 매년 비슷한 4개의 전시관을 사용하면서 '미도 패션', '미도 테크', '미도 디자인 랩', 그리고 '아시아 관'으로 이루어졌다. 한국관에는 약 3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신제품 소개 및 기존 바이어와의 미팅을 위한 장소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고, 한국의 선진화된 안경산업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미도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미도 전시회는 매년 세계 최고의 안경전시회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말하고 "2014년도 예외는 아니다. 지구촌의 안경패션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이번 미도 전시회는 약 1000여개 넘는 부스를 설치했고, 세계 곳곳의 안경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구촌 안경행사로 개최되어 축제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번 미도 전시회에는 월드트렌드, 반도광학, 고려광학, 유니코스, 건영크리너, 한미스위스광학 등 국내 안경테-안경렌즈-콘택트렌즈-광학기기 유수의 업체 등이 대거 참가하여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fn아이포커스는 부스설치는 물론이고 조성학 기자를 현지 파견해 한국업체는 물론 해외 유명업체들의 트렌드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fneyefocus' 영문판을 현지에서 배포해 안경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2015년 mido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개최된다.

eye@fnnews.com 조성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