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직거래로 유통 마진 최소화 가격 혜택

2014-03-21     이지연
<안경원! 성공노하우>쓰리팩토리 방화점
공장형안경체인 소개 POP가 눈에 띄는 매장 내부 모습으로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고객들이 손쉽게 착용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안경테가 오픈형 진열대에 전시돼있다.
쓰리팩토리 방화점의 오픈을 알리는 이벤트가 진행돼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쓰리팩토리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지난달 7일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문을 연 쓰리팩토리 방화점(원장 김홍삼)을 지난 12일 기자가 찾았다.

인터뷰에 응한 김홍삼 원장은 "우리 매장은 고객의 자율성을 중시하고 있으며, 방문고객이 호출시 필요한 부분에 있어 도움을 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근 지역주민이 주 고객층인 방화점은 1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오픈 기념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쓰리팩토리는 공장형 안경체인을 표방하는 만큼 대한민국 안경의 메카 대구3공단에서 생산한 좋은 품질의 국산안경을 직접 공급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을 뺀 저렴한 가격에 고객은 안경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정식으로 수입된 세계 명품 브랜드를 본사에서 직접 공급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콘택트, 안경렌즈, 안경테 등 독자적인 브랜드의 PB 제품을 다량 보유해 고객에게 적절한 가격의 제품으로 어필하고 있다.

더불어 방화점에서는 멤버십 가입 회원에게 1일 1회 음료 무료제공(동반 1인) 혜택을 주고 있다.

김 원장은 "공장도 가격으로 판매 가능한 이유는 안경 공장서 직거래를 통한 유통 마진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라며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 다양한 구매를 통해 안경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이 쓰리팩토리가 지향하는 바"라고 설명했다.

쓰리팩토리 방화점은 '바이럴마케팅'을 이용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블로그를 개설해 현재 진행중인 이벤트, 선글라스, 누진렌즈, 콘택트렌즈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블로그를 통해 인근 지역이 아닌 타 지역에서 발걸음 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항상 웃으면서 고객에게 응대하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하는 김홍삼 원장. 그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을 잘 기억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재방문하는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으며, 고객이 필요한 부분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 것이 강점 중의 하나라고 꼽는다.

마지막으로 그는 쓰리팩토리 방화점을 고객들에게 널리 알려 자리매김하고 싶은 포부를 전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