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안 기능성 청광렌즈 ‘블루블럭’ 안경 출시
2014-03-21 권기혁
'블루블럭' 안경은 가디안상사(대표 김영환)에서 렌즈를 만들고, 태성광학(대표 최원기)에서 완제품으로 만들어 출시했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의 사용 급증으로 눈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청색광 차단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렌즈를 개발한 것이다. 현재 시장에 유통 중인 일반 청광차단렌즈는 청광색 차단율이 높을 경우 그 반비례로 투과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가디안상사의 화이트렌즈는 최적의 차단율과 투과율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화이트렌즈의 경우 청색광(510nm)을 42% 차단하고, 또 청색광이 까다로운 코팅 문제로 난반사가 심해 30분정도 착용할 경우 두통을 유발하는 단점도 해소했다.
이런 사실은 국가 공인 시험연구소에 시험 의뢰한 결과로도 확인되고 있다. 청광렌즈 차단 안경은 이미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가 시작되고 있다. 그러나 가디안상사는 시 기능의 저하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능성렌즈인 화이트렌즈를 안경원만 공급해 국민 안보건 향상을 위하고, 렌즈에 고유의 입김 마크를 찍어 유사품과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1984년부터 국내 최초로 자외선 및 청색광 차단렌즈인 '가디안렌즈'를 공급하고 있는 김영환 가디안상사 대표는 "30여 년간의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력으로 개발한 화이트렌즈는 안경 착용자에게 편안한 시야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외에 야간 운전 시 최적의 시야를 확보해 주는 가디안상사의 '가디안 Y2' 안경렌즈는 자외선과 청색광을 동시에 차단하여 각광을 받고 있다. 가디안 Y2는 청광 차단율 96%의 기능성렌즈로 라식, 라섹수술이나 녹내장, 백내장수술 후 눈부심을 방지해주는 최적의 렌즈로 평가받고 있다.
시각적으로 노란색 컬러로 편견이 있으나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여자선수들이 빙판의 눈부심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노란색의 '가디안 Y2' 컬러렌즈를 착용해 좋은 플레이를 펼친 것도 이 렌즈의 효과를 입증한 것이다.
kkeehyuk@fneyefocus.com 권기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