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Passion〕“안경원 프랜차이즈 美-유럽식 선진 시스템 도입하자”
2010-09-29 강민구
“안경원 프랜차이즈 사업도 이제 미국-유럽식의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첫째 프랜차이즈의 모든 경영 사항이 오픈화 되어야 하고 또 물건도 차별화와 간소화를 추진해야 합니다. 흔히 말하는 진열장 물건 귀신은 사라져야 합니다.”
새로운 개념의 프랜차이즈를 시도 하는 파룩스 billy lee 대표는 선진기법의 프랜차이즈를 국내에 접목 시키려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오랫동안 미국 안경업계에 근무하였으며 미국 전역에서도 유명한 안경 유통업계의 대표였다. 이 대표는 한때 국내에선 선두주자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 한 바가 있다. 당시에는 이 대표의 선진 프랜차이즈 기법이 출발은 좋았으나 갈수록 한국식으로 시스템이 바뀌었고 또 국제금융통화 위기에 따른 글로벌 경기의 악화로 결국 다음을 기약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를 30%에서 최대 50%를 싸게 가맹점에 공급한다면 안경원의 매출과 경쟁력은 확 달라질 것입니다. 파룩스는 최대 60개의 브랜드를 런칭하였으며 최상의 럭셔리한 브랜드를 가맹점에 공급 할 것입니다.”
이 대표는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경제학도답게 안경원 프랜차이즈에 경제원리를 도입하고 있다.
“좋은 물건이 있는 곳에 고객도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프랜차이즈 철학이다.
이 대표는 서울에 파룩스 본점을 곧 오픈 준비중이며 전국에 280개에서 400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1차적으로 100개를 목표중이며 100개의 가맹점에는 가맹비와 월회비를 면제 해 줄 계획이다. 또 유명 브랜드만 27년을 취급해온 노하우와 명품 인프라로 안경원 수익 우선 정책을 전개 할 복안도 갖고 있다고 한다.
“안경원의 1인 상권은 꼭 지켜져야 합니다. 같은 물건이 옆 가게에도 진열된다면 결국 수익은 떨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대표는 한국 안경원의 화려함보다는 미국 안경원의 실용주의를 도입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또 물건도 대량 삽입보다는 팔면 채워놓는 소수 물량으로 안경원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위해 이대표는 미국 la사무소와 협력 시스템을 갖춰 한국에서 물건이 필요하면 언제든 소량으로 공급 받을 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다고 한다.
이 대표는 또 국내 안경대학의 커리큘럼도 검안사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안경사 배출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안보건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하기위해서는 검안사가 중점적으로 양성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파룩스의 기치는 ‘여기보다 저렴하게 구할수 있습니까’다. 그만큼 하우스 브랜드와 세계 명품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자신감을 담고 있다. 또 월드 브랜드 명품안경을 공급함으로써 세계의 트렌드를 파악 할 수가 있게 된다고 한다.
파룩스는 서반어로 고양이의 의미를 갖고 있고 영어로는 룩스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안경이라는 뜻도 담겨져 있다. 독자 상권 보장,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대한민국 1등 안경 프랜차이즈를 지향한다는 이 대표의 실험이 한국에 연착륙 될 지 주목된다. 가맹점 문의; 070-8650-5200
/mingu@fneyefocus.com 강민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