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형 안경체인 쓰리팩토리 대구 상륙하다

2014-04-11     이지연
<안경원 성공노하우> 쓰리팩토리 대구본점
쓰리팩토리 대구본점의 내부 전경 모습으로 고객들이 자유롭게 안경테를 착용하고 있다.

안경원 내 고객들이 대기 및 휴식을 취하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콘택트렌즈 전문 코너로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제품이 찾기 쉽게 진열돼있다.

"쓰리팩토리는 중간 유통마진을 뺀 합리적인 가격의 안경체인입니다." 지난 5일 대구 팔달시장 부근에 공장형 안경체인을 표방한 쓰리팩토리 대구본점이 문을 열었다.

대구본점은 콘택트렌즈, 휴게실, 패션안경테 등 특화한 코너와 함께 오픈형 진열장으로 고객이 자유롭게 제품을 착용해 볼 수 있도록 자율성을 강조했다.

또 오픈을 기념하며 '1000만원을 잡아라' 이벤트를 진행, 구매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콘택트렌즈 착용자들이 늘고 있는 시점에서 최첨단측정시스템 자동추적검안기를 도입, 고객의 눈 검사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있다.

이 검안기는 일본 톱콘사의 회전프리즘 기술로 정확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검안기에 반영된 광학설계는 지름 2㎜ 작은 동공까지 자동추적측정이 가능하며, 각막곡률반경을 중심부뿐만 아니라 주변부까지 측정할 수 있어, 콘택트렌즈 피팅을 위한 각막평가를 정확하게 할 수 있다.

안경원 관계자는 "공장형 안경체인 쓰리팩토리 안경원은 spa(제조소매업) 방식을 도입, 대한민국 안경메카 대구3공단에서 직접 제조하고 판매까지 실시하고 있다"며 "때문에 중간유통마진이나 브랜드 가격 같은 과도하게 부과된 비용을 없애 고객에게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안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 그는 "어떻게 하면 고객이 더 부담 없이 안경을 구매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이 쓰리팩토리로 탄생했다"며 "'직접 만들어서 팔자'라는 정신으로 가격의 거품을 빼고 정직함을 채웠다"고 말했다.

이렇듯 쓰리팩토리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체인본부의 생각이 안경사들에게 전해져 가맹 속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무엇보다 쓰리팩토리를 찾는 이유에 대해 가맹점들은 본사의 다양한 경영지원을 각 안경원에 맞춰 제공한다는 점을 꼽는다.

더불어 자사 물류시스템 운용으로 빠른 제품의 공급이 가능하며, 가맹점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제품이나 시스템의 변경으로 고객만족을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초기 비용이 들어가는 제품은 본사코드로 대행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이익이 많으며, 안경테 수주회 개최, pb 제품 다량 보유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쓰리팩토리는 가맹점과의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과 친밀한 스킨십을 통해 서로 상생하며 오랫동안 함께 지속 성장하는 안경체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eye@fnnew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