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트리머 착용하면 울렁임 걱정 없죠”

2014-04-21     이지연
<미니인터뷰>이병학 소모옵티칼 스포츠아이웨어 사업부 부장

【대구=이지연기자】"맥스트리머는 소모의 획기적인 WLT(Wide-Light-Thin) 기술 적용으로 그간 제기돼왔던 스포츠고글의 울렁거림 현상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병학 부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맥스트리머에 대한 높은 자부심을 내비쳤다.

즉 일반적으로 직경이 큰 안경들이 가졌던 가장자리 두께가 두꺼워지는 부분을 소모의 기술력을 적용해 얇게 했다는 설명이다. 미관상 보기 좋으며, 가볍고, 고도수렌즈의 주변부에 발생하는 상의 왜곡현상이 없는 신개념의 스포츠고글이 탄생한 것이다.

더불어 맥스트리머는 방탄소재를 사용해 일반적인 공기총에도 짐을 싣고 가는 지게차의 무게에도 깨지지 않는 튼튼함을 자랑한다.

안경렌즈 소재로는 NXT, 폴베이션(POLVATION)이 사용됐으며 렌즈 뒷면 AR 코팅으로 후면 반사를 없애 선명도를 높였다.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여덟 가지 종류의 미러코팅이 가능하며, 빠른 납기로 주문 후 일주일 내에 제작된 스포츠고글을 받아볼 수 있다.

이병학 부장은 "부적응에 대한 고객의 염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제품 구매 후 45일간 보증기간을 뒀다. 45일 이내에 눈이 불편하다는 고객에게 리콜을 해주는 제도"라며 "소비자들이 고커브렌즈에 대해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트라이얼 세트를 마련,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즉 도수체험을 미리 해볼 수 있어 타 스포츠고글 착용자들의 전환 판매도 많이 이뤄지고 있으며, 그만큼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덧붙여 그는 "맥스트리머는 착용자의 눈에 이동되는 프리폼 가공이 적용돼 안면각, 경사각 등 계산한 맞춤 설계로 눈에 대한 부적응률이 적다"며 "선글라스에도 적용 가능한 기술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안경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맥스트리머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인 만큼 안경관련 전시회, 보수교육 등을 통해 브랜드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