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지키기 어렵지 않아요”
2014-04-25 이지연
자외선 차단은 콘택트-선글라스-모자 함께 착용
현대사회는 자외선, 미세먼지,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눈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교육, 캠페인 등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선글라스 제조업체들은 자외선과 반사광선을 차단해 눈을 보호하는 '미러코팅'을 선보이고 있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미러코팅 렌즈는 자외선 차단에 있어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어, 눈부심과 시력손상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며 "백금이나 티타늄 코팅은 선명도가 우수하고 해상도가 뛰어나 각종 레포츠 활동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사)대한안경사협회(회장 이정배)는 지난 11일, 시력 보건의 날(4월 12일)을 기념하며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눈 전문가인 안경사와 상담해 올바른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음을 홍보했다.
더불어 '선글라스에 대한 올바른 상식' 팜플렛을 배포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선글라스를 이용한 여러 검사를 통해 길거리서 판매하는 저가 선글라스가 눈 건강에 위험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소중한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안보건 전문가인 안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안경 및 선글라스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 교육센터(원장 김재민)는 'cl 맞춤 피팅을 위한 원리 이해와 피팅 평가'에서 왜 우리의 눈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가, 효율적인 자외선 차단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따르면 자외선은 눈에 직접 보이진 않지만 축적돼 백내장, 익상편, 광각막염, 검열반 등 크고 작은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선글라스는 주변부로 침투하는 자외선이 있기 때문에 이는 주변광 집중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눈 건강을 위해서 선글라스, 챙이 넓은 모자, 자외선 차단 콘택트렌즈를 함께 착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일본 가나자와 의과대학에서 실시한 자외선 관련 실험결과 봄, 여름, 가을에는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 눈에 들어오는 자외선 노출양이 가장 많았다"며 "여름에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아님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경만들기(대표 김인규)는 자외선 차단 보급기를 전 매장에 배치, 눈 건강에 있어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선글라스 구입시에는 옆면에 부착된 자외선 차단 기능 표시(uv 마크)를 통해 자외선 차단 여부를 확인 후, 구매토록 권고했다.
체인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낮은 경우가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 측정기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며 "렌즈의 경우 너무 짙은 색은 통과하는 빛의 양이 줄어들어 오히려 동공을 확대하기 때문에 좋지 않으므로, 70~80% 농도의 색상이 적당하다"고 추천했다.
또 그는 "선글라스를 오랜 기간 착용시 긁힘뿐만 아니라 태양열에 의한 자외선 차단 코팅막 손상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2~3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ye@fnnews.com 이지연기자
현대사회는 자외선, 미세먼지,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눈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교육, 캠페인 등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선글라스 제조업체들은 자외선과 반사광선을 차단해 눈을 보호하는 '미러코팅'을 선보이고 있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미러코팅 렌즈는 자외선 차단에 있어 높은 효과를 보이고 있어, 눈부심과 시력손상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며 "백금이나 티타늄 코팅은 선명도가 우수하고 해상도가 뛰어나 각종 레포츠 활동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고 전했다.
(사)대한안경사협회(회장 이정배)는 지난 11일, 시력 보건의 날(4월 12일)을 기념하며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눈 전문가인 안경사와 상담해 올바른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음을 홍보했다.
더불어 '선글라스에 대한 올바른 상식' 팜플렛을 배포해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선글라스를 이용한 여러 검사를 통해 길거리서 판매하는 저가 선글라스가 눈 건강에 위험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소중한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안보건 전문가인 안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안경 및 선글라스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 교육센터(원장 김재민)는 'cl 맞춤 피팅을 위한 원리 이해와 피팅 평가'에서 왜 우리의 눈을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가, 효율적인 자외선 차단 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따르면 자외선은 눈에 직접 보이진 않지만 축적돼 백내장, 익상편, 광각막염, 검열반 등 크고 작은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을 알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선글라스는 주변부로 침투하는 자외선이 있기 때문에 이는 주변광 집중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눈 건강을 위해서 선글라스, 챙이 넓은 모자, 자외선 차단 콘택트렌즈를 함께 착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일본 가나자와 의과대학에서 실시한 자외선 관련 실험결과 봄, 여름, 가을에는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에 눈에 들어오는 자외선 노출양이 가장 많았다"며 "여름에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아님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경만들기(대표 김인규)는 자외선 차단 보급기를 전 매장에 배치, 눈 건강에 있어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선글라스 구입시에는 옆면에 부착된 자외선 차단 기능 표시(uv 마크)를 통해 자외선 차단 여부를 확인 후, 구매토록 권고했다.
체인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낮은 경우가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 측정기를 통해 확인이 필요하다"며 "렌즈의 경우 너무 짙은 색은 통과하는 빛의 양이 줄어들어 오히려 동공을 확대하기 때문에 좋지 않으므로, 70~80% 농도의 색상이 적당하다"고 추천했다.
또 그는 "선글라스를 오랜 기간 착용시 긁힘뿐만 아니라 태양열에 의한 자외선 차단 코팅막 손상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2~3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ye@fnnew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