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피팅 어렵지 않아요”

2014-05-16     이지연
한국알콘(주) 비젼케어 사업부(상무 추경의)는 지난 15일, 서울 을지로3가에 위치한 알콘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임상실무에 관한 이론가의 콘택트렌즈 처방'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변장원 을지대학교 교수가 담당, 소프트 콘택트렌즈 피팅 순서를 소개하고 각 과정에 맞춰 진행해야 할 검사에 대해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펜라이트 평가에서는 중심잡기, 각막덮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하며, 이중 콘택트렌즈 움직임 평가에 있어 '푸시-업 테스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변장원 교수는 "푸시-업 테스트는 각막 아래쪽 하안검을 사용해 렌즈의 하방 엣지 부분을 위쪽으로 밀어올리는 것"이며 "콘택트렌즈의 내려오는 양, 움직임의 속도 관찰에 유용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콘택트 착용 후 눈의 중심부에 자리 잡기까지 불편하다"며 "첫 착용감의 불편함은 신규 착용자가 렌즈를 포기하게 되는 원인으로, 렌즈 착용자에게 편안함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