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진렌즈 추석 앞두고 ‘특수’

2014-08-29     이지연
고객 맞춤 솔루션 만족도 상승

예년보다 빨라진 추석으로 추석선물도 다양한 모습을 띄고 있다. 안경업계에서는 일명 '효자렌즈'라 불리는 누진렌즈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을 보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신풍속도를 알 수 있다.

휴렌은 누진렌즈 부문에 있어 지난달 대비 매출의 9%가 상승하는 등 누진렌즈를 찾는 고객의 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와이드(WIDE)'는 한국인에 맞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도입, 3차 자체 임상실험을 거쳐 그 성능이 입증된 내면 비구면 누진다초점 렌즈다. 하드타입 누진디자인으로 원용부를 더욱 확대하고 근용부의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등 일반누진에서는 누릴 수 없는 보다 넓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더불어 최신 누진대 9mm를 탑재해 성능을 더욱 높였다.

한국호야렌즈(주)(대표이사 김화중)는 이노비전(innovision) 기술을 비롯해 고객 중심의 기술혁신으로 성능을 극대화한 '호야럭스 v+ 시리즈'의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기존 양면복합 누진다초점 렌즈, 트루폼 누진다초점 렌즈 시리즈는 호야의 대표적인 누진다초점 렌즈 제품군으로써 현대 노안 고객을 위한 최적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근시, 원시 고객을 위한 신뢰도 높은 단초점 렌즈 시리즈는 물론, 렌즈에 독특한 기능을 더한 기능성 렌즈 제품군까지 전 세대 고객에게 추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칼자이즈비전코리아(주)(대표이사 최익준)는 '자이스 플러스 2' 누진렌즈를 추석맞이 효자렌즈로 추천했다.

추천 이유에 대해 자이스만의 6가지 '설계 DNA'가 적용, 누진대 영역에서의 양안시 균형감을 극대화해 고객이 보다 향상된 입체 시감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 자이스 렌즈의 기본 설계 원칙인 광학적 최적화 설계에 '두께 최적화 알고리즘'을 접목, 내면 프리폼으로 가공했기 때문에 렌즈가 기존보다 얇고 가벼운 점을 들었다.

안경원 한 관계자는 "자이스 플러스 2는 기존 렌즈에 비해 두께는 좀 더 얇으면서 누진대 영역이 부드러워져 많은 고객들에게 원·중·근 시야를 이동시키는 것에 적응이 쉽고 편안하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