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브랜드 특화, 고객 신뢰로 성공 신화 써 갈 터

2014-09-12     박충환
<안경원 성공 노하우!> 일번가 안경

최근 몇 년 새 하우스 브랜드의 인기와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하우스 브랜드 제품을 특화해 고객에게 어필하는 안경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숭례문에서 남대문 시장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자리한 일번가 안경원(원장 김준영)은 개성있고 퀄리티 높은 하우스 브랜드 안경 제품을 판매하며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하우스 브랜드 안경원으로서 차별화 경영을 펼치고 있는 김준영 원장은 정품 하우스 브랜드 제품을 제값받고 고객에게 가장 안성맞춤의 안경을 조제 판매하는 정도의 길을 강조한다.

"고객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번가 안경에서 하우스 브랜드 안경을 구매한 한분 한분의 고객이 최고의 만족감과 가치를 느낄 때 저와 안경원 역시 성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안경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형님, 동생, 친구라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접근해 최고의 안경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런 이후 가격 경쟁력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판매 등 차별화 전략을 생각하죠."

16년 경력의 김준영 안경사가 일번가 안경원을 개업한 지는 5년, 지금은 어느정도 안정을 찾았지만 그간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개업 초기 남대문 시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손님의 발길이 끊기기도 했고, 하우스 브랜드 전문 안경원으로서 입지도 약해 고전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고진감래의 마음으로 온라인 홍보를 시작하고 고객 만족 경영을 꾸준히 펼친 결과 이제는 입소문을 통해 찾아오는 고객들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이곳을 찾는 이들의 대부분이 개성있는 하우스브랜드를 찾는 ?은이들인 만큼 온라인 홍보를 강화, 온라인을 통한 입소문과 평가를 통해 시내 중심가를 찾으며 일부러 찾아 단골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알파 안경상가 내 위치한 작은 매장에는 명품이나 일반 제품, 콘택트렌즈 등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 만큼 하우스 브랜드 전문 매장으로서의 색깔을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다.

김준영 원장은 "이곳을 찾는 고객의 대부분은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패셔너블한 안경을 찾는 젊은 층이며, 다른 곳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하우스 제품을 찾아 지속적으로 찾거나 이들을 통해 소개받은 이들이 고정고객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저 역시 변화하는 트렌드와 고객의 취향에 항상 안테나를 세우고 앞서나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곳 일번가 안경원은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블랭크데저트(BLANK DESERT)' 등 국내외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스타일을 추구하는 하우스 브랜드 안경 정품을 본사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는 전문 안경원이다.

김준영 원장에 따르면 하우스 브랜드 안경은 수입 브랜드와 국내 브랜드가 많이 늘면서 상대덕으로 희소성이 떨어지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패션과 개성을 중시하는 ?은 고객들도 많아지는 만큼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취급한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이런 소신으로 명품과 저가 안경이 대세를 이루고 안경원 간 경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도, 하우스 브랜드를 가장 믿고 살 수 있는 일번가 안경이라는 평가로 성공 신화를 채워나가고 있다.

박충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