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품질 지구촌서 인정 '안경 코리아'가 시작됐다"
2010-05-04 강민구
곽이사장은 “디옵스에는 30여개국에서 바이어 700여명이 참여하며 특히 일본의 대형 체인스토어인 메가네톱과 아이간, 우치다야, 긴자메가네 등이 참여 하여 성황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이사장은 또 “아시아광학공상회연맹 소속인 각국의 협회장 20여명도 한국제품 구매를 위해 참가신청을 마쳤다”며 “고부가가치의 안경산업이 2010 디옵스를 통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이사장은 “1980년대에는 해외의 주문 물량을 못맞추던 시절이 있었다”며 “그동안 중국으로 몰려가던 바이어들이 대구를 찾기 시작한 것은 한국의 품질을 다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증거”라고 얘기했다.
곽이사장은 이번 디옵스에 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된 자사 브랜드인 카이스트 등을 출품하며 다른 회사의 국산 안경테의 수출 상담에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한때 세계 4대 안경 집산지로 이름을 떨치던 대구 안경거리(침산교∼노원네거리)에 사무실과 공장을 두고있는 곽이사장은 안경산업의 부활을 위해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구=강민구기자 mingu@fneye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