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에서 어울리는 선글라스는?

2014-10-24     박충환
지난 9월 26일 금강산에 첫 단풍이 시작된 데 이어 설악산과 오대산 등이 단풍 절정기에 접어들었다.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며 주말 단풍놀이나 등산, 캠핑, 야외 나들이 등 아웃도어 활동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이때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한 보온성을 갖춘 의류와 기능성을 살린 액세서리가 필요하다.

특히 선글라스는 눈에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시야를 학보하여 아웃도어 활동 중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이다.



■등산할 때는 기능성을 살린 갈색 렌즈

우리 산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암벽구간을 지날 때가 종종 있다. 이 암벽구간을 지날 때 흘러내린 안경 때문에 아찔한 순간이 한 두 번이 아니라는 것이다. 먼저 산행의 특성상 땀이 많이 나고, 그러다 보니 안경이 흘러내리는 것은 다반사다. 집중을 요하는 위험구간에서 안경이 거추장스러워 불편을 넘어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실제로 그런 위기를 겪어본 사람은 산행용 안경의 필요를 절감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흘러내린 안경은 정확한 시야를 확보해 주지 못해 실족의 위험도 높인다.

룩옵틱스 관계자는 "산에서의 사고는 자칫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일 가능성이 높다"며 "등산에서의 선글라스 렌즈의 갈색이 좋다. 갈색은 나무와 숲이 우거진 곳에서 사물을 식별하기에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라코스테 L156SK 모델은 베이직한 원형 안구의 메탈 보잉 스타일로 얼굴을 감싸는 큰 안경렌즈가 시야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준다.



■단풍놀이에는 스타일을 살린 콤비 선글라스

단풍놀이를 즐기려면 우선 활동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의상부터 신경 써야 한다. 한낮에는 걷기 좋은 선선한 날씨여도 저녁에는 제법 쌀쌀해 패셔너블하면서도 보온을 고려한 아우터를 챙기는 것이 좋다.

선글라스는 회색계열의 렌즈를 사용한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회색 렌즈는 시야에 보이는 것들의 색을 자연스럽게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또한 가시광선 차단율이 높기 때문에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 사용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에드하디 EDS1010 모델은 볼륨감 및 세련된 안구 스타일의 메탈 템플을 매치하여 스타일을 살려준다.



■캠핑시에는 초록색 렌즈를

최근 몇 년 동안 캠핑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매 주 마다 서울 근교와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 장소가 다양하게 생겨났다. 캠핑장에서 즐거우려면 옷차림이든 액세서리든 거추장스럽거나 부담스럽지 않아야 한다는 것. 캠핑 장소와 시간대를 적절히 고려한 베이직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능성을 살린 편안한 소재와 좀 더 산뜻한 컬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선글라스는 야외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게되는 캠핑시 오랜시간 착용을 해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가벼운 무게로 착용감이 좋은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녹색렌즈의 경우 자연색에 가까워 이질감과 피로감이 적어 외출용으로 좋다. 또한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줘 캠핑장으로 가는 장시간 운전 시에도 용이하다.

FILA FLS6021 모델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와 TR소재의 사용해 사용해 탄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다른 소제들을 사용한 제품보다 약 56% 더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팅을 통한 내구성 강화 및 우수한 착용감 때문에 소비자 사이에서 호평 받고 있다.

<자료 제공 - 룩옵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