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티나 국내시장에 선보입니다

2014-11-28     이지연
토카이렌즈(주)(대표 장익희)는 지난달 20~22일 사흘간 일본에서 개최된 IOFT에서 소개된 일본의 신제품을 한국 시장에도 속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IOFT에서 토카이렌즈는 '아이 케어'라는 테마로 빛으로부터 보다 더 눈을 보호하기 위한 '아이 케어 디자인'의 신개념 제품을 소개,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대표적인 안질환으로 꼽히는 황반변성, 백내장, 망막색소변성 등 여러 질환 중에 황반변성은 황반부에 존재하는 색소 '루틴'이 자외선 등에 의해 손상돼 발생하게 되는 질환이다.

이에 착안해 토카이렌즈는 눈의 색소를 보호하는 아이케어 렌즈 '루티나'를 개발했다. 이제품은 단파장 빛을 차단, 황반의 색소 '루틴'을 보호하기 위한 안경 렌즈이다.

루틴이란 황반부에 존재하는 색소를 말하며, 자외선을 포함한 단파장 빛을 흡수해 눈의 질환이나 노화의 원인이 되는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색소로 황반과 망막의 형성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루티나는 일반 안경 렌즈에서 400nm까지의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에 더해 안 조직의 장해 원인이라고 여겨지는 400~420nm의 빛을 차단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즉 산화 스트레스나 루틴의 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380~500nm의 단파장을 기존의 렌즈보다도 약 40% 차단하는 기능을 갖는다.

루티나를 착용해 단파장 빛을 차단함으로 망막 안 루틴의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독일 및 일본 안과 의사들의 연구를 통해 학술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일본의 한 의학 박사는 "루티나를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것은 건강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눈을 건강하게 지키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사회는 노령화와 함께 안질환 환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는 요즘 유해 광선으로부터 눈의 세포까지 보호해줄 수 있는 안경 렌즈는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루티나는 일본 현지에서 각종 언론 매체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내달 1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fn아이포커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