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처방은 고객 신뢰로 이어집니다

2014-12-05     이지연
<안경원 성공 노하우!> DMC 아이웨어
안경원 내 마련된 네일 바에서는 화-목요일 예약제로 고객들에게 네일아트 서비스를 실시해 높은 만족을 이끌고 있다.
미러 선글라스 등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DMC 아이웨어는 제품 디스플에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꼬마버스 타요'를 활용한 키즈코너 구성이 눈에 띈다.
김옥련 원장이 인터뷰가 끝난 후 기념촬영에 임하며 활짝 웃고 있다.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안경원, 전문적인 검안으로 고객에게 신뢰감을 주는 동반자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지난 3일, 서울 상암동 DMC 아이웨어를 찾은 기자에게 김옥련 원장은 이처럼 말하며 안경원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소명의식이라고 밝혔다.

DMC 아이웨어는 지금의 자리에서 7년째 안경원을 운영하며 단골고객을 확보, 그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각자의 눈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데 노력하고 있어요. 기능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예전과 다르게 늘어 청광렌즈, 누진다초점렌즈를 찾는 고객이 많고 콘택트의 경우 난시렌즈, 멀티포컬렌즈 처방도 늘어나는 추세이죠."

서클렌즈는 젊은 여성고객층 사이에서 스테디셀러이며, 올 초 출시한 아큐브 오아시는 촉촉한 착용감으로 고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특히 오아시스는 그간 콘택트 착용시 각막부종 등의 부작용을 경험했던 이들에게 다수 전환 판매가 이뤄졌으며, 아직까지 컴플레인은 없었다고 한다.

더불어 두 개의 베이스커브로 눈 검사 후 고객에게 좀 더 정확히 맞는 제품을 추천할 수 있는 점이 오아시스의 장점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보다 안경사가 더 많이 알고 전문적인 처방을 할 수 있어야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즉 김 원장은 업계에서 진행되는 교육과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수주회에도 참석, 적극적인 모습을 띄고 있다.

항상 고객의 눈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근무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은 업무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정확한 상담, 진단, 처방이 이뤄져야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꾸준히 배우고 노력하며 자기만의 임상 노하우를 쌓는 것이 중요하죠."

과포화된 안경원 사이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색깔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로, DMC 아이웨어에서는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차원으로 '네일아트' 서비스와 1년에 한번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네일아트는 방문고객 누구나 자유롭게 시술 받을 수 있으며, 화요일과 목요일 이틀간 예약제로 운영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보상판매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진행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가져오면 신규 제품 구매시 할인을 해주는 방식이다.

모아진 제품은 수리를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눈과 관련된 부분으로 어떤 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 3년 전부터 보상판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고객의 관심도 높아지고 참여율도 높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구전마케팅'의 효과로 지금까지 안경원을 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말하는 김 원장은 나눔으로 또 한 번 DMC 아이웨어가 고객에게 홍보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블로그를 통한 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좀 더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

향후 안경원 운영은 물론,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탄생시키고 싶다고 포부를 전하는 김 원장. 항상 도전하는 정신과 열린 마음으로 한발 한발 전진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