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경제조 70주년 맞아

2015-01-09     노현지
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한국안경제조70주년기념사업' 추진위

지난 6일,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한국안경제조70주년기념사업' 1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대구에서 안경 제조를 시작한지 70년이 되는 해로, 한국 안경 산업을 재조명하고 글로벌 안경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해로 만들기 위해 '한국안경제조70주년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대구시와 센터에서는 한국안경제조 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안경제조역사를 되짚어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에 대한 기록 및 역사 보존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한국안경제조7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서는 대구시, 센터 관계자를 비롯하여 업계, 학계, 언론 및 안경 전문 매체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1차 간담회를 갖고 관계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성공적이고도 공정한 사업 운영을 다짐했다.

또한 향후 업계, 학계, 관 등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원로 등을 모시고 추진위를 정식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4월 22일 '제 4회 대구국제안경전(DIOPS 2015)' 개막식 후 한국안경제조70주년 기념식을 개최, 한국 안경 산업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표창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안경제조역사 고증 및 기록을 위해 '한국안경제조70주년 기념백서'도 발간할 예정이며 'EYE ♡ DAEGU' 캠페인 등 대구 안경 사랑운동, 안경사진 공모전 및 안경역사 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안경 산업은 1945년 대구에서 시작되어 대구가 우리나라 안경 산업의 시초이며 근간을 이루고 있다.

또한 대구 북구가 안경특구로 지정되었고 안경거리가 조성되어 홍보 부족과 관련 산업 인지도 부족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한편 센터에서는 '한국안경제조70주년 기념백서' 발간과 관련하여 안경 산업관련 다양한 기록물도 함께 찾고 있다. 안경제조와 관련된 사진이나 기록물 또는 기계 등의 자료를 보유한 개인이나 기업은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 전시지원팀(053-350-7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fn아이포커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