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검안법 국내시장에 알리고 싶다

2015-01-16     이지연
<미니인터뷰> 이정민 TVCI 교육센터 대리

"올해 심도있는 교육을 위해 각 부문에 있어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자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안경사들에게 선보일 것입니다."

지난 8일, 기자는 올해 TVCI 교육센터의 메인 강사를 맡게 된 이정민(사진) 대리를 만나 앞으로 진행될 교육과 포부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정민 대리는 "지난해 처음 도입된 'CEP(콘택트렌즈 에듀케이팅 프로페셔널) 자격증'의 활성화를 통해 안경사들의 전문성을 키워 업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격증은 정규과정 및 필수 특강을 이수한 안경사들의 실습 평가를 통해 주어지며, 글로벌 존슨앤드존슨 비젼케어에서 인정한 자격증으로 해외 검안 시스템을 국내 검안 시스템에 접목한 고급 과정이다.

현재는 1~2월 진행되는 신입 안경사 워크숍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는 검안, 콘택트렌즈 지식, 소비자 상담 스킬, 마킷 트렌드 등의 내용을 다루게 된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이 특별한 이유는 안경원 원장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 안경사들, 이것만은 준비됐으면 좋겠다'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성된 교육과정이기 때문이다.

이 대리는 "향후 신입 워크숍 과정을 끝마친 졸업생들이 나름의 커뮤니티를 형성, 안경원서 근무시 겪었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을 통해 신입 안경사들 내에서 인기과정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미국서 배웠던 선진 검안기술을 국내에 알릴 수 있도록 안경사 및 소비자와 소통할 것"이며 "콘택트렌즈 교육하면 TVCI 교육센터에 반드시 와야만 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경사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