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경원 대전테크노밸리점은 매장 가운데에 고객에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편하게 안경을 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무조건 팔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방적인 안내를 하는 것이 아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최재은 이 안경원 대전테크노밸리점 원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하는 것이 안경원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안경원은 대전 대표 안경원으로 자리 잡았다. 50년 이상 운영하며 대전시민의 안보건 향상에 힘써온 지역 대표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은행동에 본점이 위치해있고 둔산동과 테크노밸리에서도 이 안경원을 만나볼 수 있다.
최 원장 또한 이 안경원에서 12년 간 근무하며 테크노밸리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불경기일수록 단골 관리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가 위축되면 새로운 곳에서의 소비를 망설이기 때문이죠."
그는 단골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새로운 곳에서의 소비를 망설이기 때문에 신규고객도 단골로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안경을 찾는 고객들은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경사들의 고객 응대 방식도 조금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잘 모를 거라고 생각하고 응대하기보다 고객과 소통하면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요구를 들어줬을 때 불편한 점은 없는지를 안경사 입장이 아닌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응대하면 단골 확보도 수월하고 고객 감동 서비스도 실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안경원은 한 자리에서 50년을 해 온 만큼 신뢰와 원칙을 우선시하고 있다. 또한 항상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최첨단 검안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이 안경원에 근무하는 안경사들은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얻고 있어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
중장년층 고객이 많은 만큼 주 타깃에 맞춰 고객을 응대하기 위한 교육과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
"안경원을 경영하는 사람이라면 신뢰도를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안경사들이 다방면에서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전문지식은 출중하지만 신뢰는 교육으로 얻을 수 없습니다."
안경원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고관리라고 한다. 꼼꼼하게 재고를 관리해야 고객들에게 어떤 상품의 반응이 좋은지, 어떤 제품을 더 들여와야 할지 판단하고 제품을 확보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앞으로도 대전시민의 안보건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신념으로 안경원을 경영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처럼 대전의 대표 안경원으로 꾸준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오늘도 고객 응대를 위해 연구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