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률 최소화 기술력 通했습니다”

2015-03-06     이지연
<인터뷰> 선영일 샤인광학 대표

【상해=정민주 기자】"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이유는 시장조사를 위해서입니다. 그 이유는 지난해 8월 도입한 프리폼 설비를 통해 자사브랜드 I 시리즈를 런칭했거든요. 올 1월부터 판매를 시작했고 이에 타 시장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하러 왔습니다."

지난 1일 중국 상해에서 만난 선영일 대표는 이처럼 말하며, 미도전시회와 날짜가 겹쳐 아쉽기는 하지만 바이어들과의 미팅도 약속돼 있어서 흔쾌히 상해전시회에 발걸음 했다고 전했다.

그가 말하는 샤인광학은 2001년 설립 후 내수에 집중했으며 약 5년 전부터 해외수출을 시작해 현재는 국내 70%, 해외 30%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이 주요품목은 RX(주문 생산) 렌즈로 최근 시장에 선보인 I시리즈를 적극 판매하고 있다.

선 대표는 "외국으로부터 투자 자본을 유치해 북미 기술력을 그대로 전수받았기 때문에 기술면에서는 자신있다"며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로 RX 렌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납기를 잘 지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덧붙여 그는 "이러한 부분이 샤인광학의 성공전략이 됐으며, 북미에서 전수받은 기술을 널리 알리고 자사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해외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신제품인 I시리즈를 국내-해외시장에 안전하게 안착시키는 것이 가장 큰 포부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RX 렌즈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기업을 키워온 만큼, 앞으로는 좀 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제품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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