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DIOPS에서는 국내외 1000여 브랜드가 참여해 활발한 수주 및 수출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DIOPS는 한국안경제조7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고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제14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DIOPS)'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대구광역시에서 주최하고 (재)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리는 DIOPS는 올해 한국안경제조 7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행사로 기획돼 세계 안경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학전시회인 DIOPS는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개막식과 함께 우수한 디자인과 브랜드를 가진 'Made in Korea'의 최신 제품을 선보이는 신제품 론칭쇼도 열린다. 전시회 기간 중 매일 개최되는 신제품 론칭쇼는 참가업체들의 신제품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경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한국안경역사전시관에서는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및 시대별 안경을 전시하고 한국안경제조70주년 기념식에서는 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 바이어 등 관계자들이 모두 한자리에서 7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도 개최된다.
이번 DIOPS 기간에는 전시회를 참관하고 구매하는 안경사 및 일반 참관객을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 외에도 매일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벌인다. 제품 구매 안경사에게는 추첨을 통해 검안기기 및 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몰인 아이엔샵 구매권을 증정할 예정이며 일반 참관객들에게도 매일 추첨을 통해 신상 선글라스를 100개씩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무료 검안, 안경 피팅, 세척 및 AS 등을 통해 일반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 세계 1000여 브랜드 전시
이번 DIOPS에서는 우수한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브랜드들이 대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디자인, 브랜드 제품 참가가 돋보인다. 엑스코 1층 전관을 활용한 국내 제품 전시회와 구관에서 이뤄지는 국내외 하우스브랜드 제품들이 최신 트렌드와 유행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는 국내외에서 1000여개 브랜드가 출품돼 어느 해보다 풍성한 전시회를 구성한다.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반도옵티칼에서는 '폴휴먼(Paul Hueman)'과 '오트르(Autre)', 시선에서는 '시선(Seesun)', 뮤지크(Muzik) 에서는 프랑스 안경업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스틸러(STEALER)'를 선보이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업체들이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아이웨어를 선보인다.
또한 유정코퍼레이션의 '가네코유닛', 한민코리아의 렌즈교체형 '아이플러스' 등 장인정신과 우수한 기술이 결합된 제품도 전시회에서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안경렌즈에서 샤인광학, 고려광학 콘택트렌즈의 뉴바이오, 드림콘 등 국내를 대표하는 안경 관련 업체들이 총 출동해 우수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를 통해 수출 확대뿐 아니라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가 이뤄진다.
또한 국내 대형 유통망인 백화점 본사 상품기획자(MD)들이 대거 참여해 향후 백화점 팝업스토어, 백화점 입점 등을 위해 한국 안경 브랜드, 디자인 제품을 둘러볼 예정이다.
여기에 각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신상품의 참여로 올해 DIOPS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옵토메트리 콘퍼런스
DIOPS의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2015년도 글로벌 옵토메트리 콘퍼런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경사의 전문가적 소양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콘퍼런스는 안경산업의 국제 교류를 통한 업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는 서밋 포럼과 노안(Presbyopia)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주제에 대해 고찰해 보는 콘퍼런스 그리고 임상워크숍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우선 서밋 포럼에는 미국 검안사협회(AOA) 회장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회장단 및 책임자들이 참여해 국제 교류, 각국의 라이선스 제도 및 교류방안 등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해 도쿄, 베이징 등 각국의 국제광학전을 매개로 정기적 교류를 추진하는 방안도 제안될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엑스코 신관 회의실 324호에서 열리는 콘퍼런스는 노령화에 다른 안경시장 변화와 노안 시력관리, 노안 수술과 Multi-focal IOL 고찰 등을 다룰 예정이다.
임상워크숍은 이경렬 분당 아이원 안경원 안경사의 '폭주부족 환자의 누진다초점 성공사례', 이준희 창원 트랜디카 안경원 안경사의 '정밀 양안시검사 및 트루뷰 아이를 활용한 누진굴절력 렌즈 처방'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 윤정호 검안학 박사의 '독일식 양안시검사법을 활용한 노안 양안시 처치법', 강승우 대명광학 계장의 '컴퓨터 사용 불편 고객 복수 판매 성공사례', 배미영 한미스위스 이사의 '프리폼 방식 개인별 완전 맞춤형 누진다초점 렌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