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빅바이어 VIP 대구서 만났습니다
2015-04-27 이지연
제14회 디옵스 11개국 208개 업체 참여 성료
한국 안경제조 70주년을 맞이해 지난 22~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대구국제안경전(디옵스)'이 11개국 208개 업체 483부스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구=이지연 기자】한국 안경제조 70주년을 맞이해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22~24일 열린 '제14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이 11개국 208개 업체 483개부스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련기사 12,13면
해외에서는 호주 미국 중국 대만 홍콩 아랍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인도 러시아 11개국 32개사가 참여했다.
이전 전시회는 특히 구글글래스 창시자를 비롯해 빅바이어와 VIP급 인사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또 전시회 기간에 진행된 '제2회 글로벌 옵토메트리 콘퍼런스'에서는 디옵스에 참가하는 각국의 안경사 현황에 대해 소개, 공동 라이선스 제도와 학생.교수 교환 프로그램, 공동 연구 등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이 콘퍼런스는 지난해까지 대한시과학회, 한국안광학회, 디옵스에서 각각 진행하던 안광학 관련 콘퍼런스를 통합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손진영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토종 뿌리산업인 안경산업을 글로벌 명품산업으로 도약,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시품목에서는 하우스브랜드 안경이 대거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국내 하우스브랜드의 대표기업인 월드트렌드는 탄소 복합소재로 만든 안경을 선보였다.
'아름답고, 편하며 트렌드를 주도하는 안경테'를 모토로 하는 월드트렌드는 2007년 출시한 자체 브랜드 '프랭크커스텀'으로 유명하며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패션의류 매장을 연상케하는 '가네코 유닛' 부스에도 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가네코 유닛은 국산 하우스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취향과 기호에 맞춰 원하는 이니셜을 무료로 레이저 각인 서비스하는 점이 강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11년 론칭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젠틀몬스터'를 시작으로 국산 하우스 안경도 해외 유명 브랜드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부대 행사도 눈길을 모았는데 한국안경제조 70주년을 맞아 '한국안경역사전시관'을 마련, 관람객들이 사진 및 시대별 안경으로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한국안경제조 70주년 기념식도 가졌다.
참관인 중 한 명은 "모든 참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 같다"며 "안경을 단지 시력보완을 위한 교정용이 아니라 패션과 디자인이 결합된 아이템이란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옵티칼 뷰티쇼' '안경패션쇼' '아이웨어 캐리커처'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검안 행사'도 실시됐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
【대구=이지연 기자】한국 안경제조 70주년을 맞이해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 22~24일 열린 '제14회 대구국제안경전(이하 디옵스)'이 11개국 208개 업체 483개부스 규모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련기사 12,13면
해외에서는 호주 미국 중국 대만 홍콩 아랍 이탈리아 프랑스 일본 인도 러시아 11개국 32개사가 참여했다.
이전 전시회는 특히 구글글래스 창시자를 비롯해 빅바이어와 VIP급 인사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또 전시회 기간에 진행된 '제2회 글로벌 옵토메트리 콘퍼런스'에서는 디옵스에 참가하는 각국의 안경사 현황에 대해 소개, 공동 라이선스 제도와 학생.교수 교환 프로그램, 공동 연구 등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이 콘퍼런스는 지난해까지 대한시과학회, 한국안광학회, 디옵스에서 각각 진행하던 안광학 관련 콘퍼런스를 통합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
손진영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토종 뿌리산업인 안경산업을 글로벌 명품산업으로 도약,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시품목에서는 하우스브랜드 안경이 대거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국내 하우스브랜드의 대표기업인 월드트렌드는 탄소 복합소재로 만든 안경을 선보였다.
'아름답고, 편하며 트렌드를 주도하는 안경테'를 모토로 하는 월드트렌드는 2007년 출시한 자체 브랜드 '프랭크커스텀'으로 유명하며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패션의류 매장을 연상케하는 '가네코 유닛' 부스에도 많은 관람객이 모였다. 가네코 유닛은 국산 하우스브랜드로 소비자들의 취향과 기호에 맞춰 원하는 이니셜을 무료로 레이저 각인 서비스하는 점이 강점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11년 론칭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젠틀몬스터'를 시작으로 국산 하우스 안경도 해외 유명 브랜드 못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부대 행사도 눈길을 모았는데 한국안경제조 70주년을 맞아 '한국안경역사전시관'을 마련, 관람객들이 사진 및 시대별 안경으로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한국안경제조 70주년 기념식도 가졌다.
참관인 중 한 명은 "모든 참관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 같다"며 "안경을 단지 시력보완을 위한 교정용이 아니라 패션과 디자인이 결합된 아이템이란 사실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옵티칼 뷰티쇼' '안경패션쇼' '아이웨어 캐리커처'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돼 높은 호응을 받았으며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검안 행사'도 실시됐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