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안경업계는 지금…

2010-05-06     유승남


학생디자인 선글라스 상품화

한국에서 후쿠이현을 가려면 후쿠이현 북쪽에 위치한 이시가와현의 고마쯔(小松)공항을 이용해야한다. 이시가와현은 대표적 도시는 가나자와로 한국의 대전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이시가와현의 가나자와미술공예대학에는 제품디자인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안경부’가 있다. 후쿠이안경조합은 산학연맹의 일환으로 매년‘안경부’학생들의 디자인도면을 디자인컨테스트 형식으로 제출받고 있다.

이번에 안경기획제조판매회사 나가이(長井) 에서 3모델을 선택해서 후쿠이브랜드 the291로 상품화 하기로 하였다.

the291은 지금까지 프레임만 전개 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선글라스 모델을 선보이게 되었다. 후쿠이에서 선글라스 제조는 과거 여러 차례 실폐 경험으로 사양화 되는 추세에 있는데 이번의 선글라스 상품 기획이 성공을 거둘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집에서만 안경착용… 70% 응답

동경에 위치한 마이보이스컴(my voice)사 에서 안경,콘택트렌즈 사용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결과가 발표되었다. 2010년 3월에 실시된 이 앙케이트 조사는 12,741건의 회답을 분석하여 일본 소비자들의 안경 사용실태 및 의식분석에 의미있는 데이터를 남겼다.

돗수 안경테를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3%가 그렇다 라고 답변하였다. 콘택트랜즈의 경우 32%, 두개다 가지고 있는 경우는 30%이다. 두개다 가지고 있다는 응답자의 70%가 안경은 집에서만 착용한다라고 답변 하였다. 그외 안경을 착용하게 되는 경우는 콘택트렌즈를 사용 할수 없게 되었을 때,눈이 피로할 때,등으로 답변하였다. 돗수 유무상관없이 안경을 가지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80%로 그중에서 1개이상 가지고 있다는 사람이 46%를 차지하고 있다.

안경을 구입하는 곳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0%가 대형 체인점이라고 답변하였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압도적 이였다. 안경 구매시 예산에 대해서는 ‘5,000円∼10,000円’ 22%, ‘10,000円∼20,000円’ 33%,로 10,000円 전후로 집중되었다.

2010년 4월27일 현재 환율로 계산하였을 때 대략 한화로 12만원 전후라고 할 수 있겠다.


원 학용 hacyong@daum.net
일본 후쿠이 거주 , daum ‘일본안경과 무역’ 카페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