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청력검사로 클리닉화가 목표입니다”

2015-06-19     이지연
<미니인터뷰> 박성훈 다비치보청기 행신동롯데마트옆점 실장

【 행신(경기)=이지연 기자】"눈이 안 보이면 사물이 멀어지고 귀가 안 들리면 사람과 멀어진다." 지난 15일 다비치보청기 경기 고양시 행신동 롯데마트옆점에서 청각사인 박성훈 실장(사진)을 만나 귀 건강의 중요성, 올바른 청력검사 및 처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성훈 실장은 "매장 방문 고객 중 하루에 10명 이상이 청력검사를 받고 있다"며 "체계적인 검사에 고객들은 놀라워하며 적극적인 질문 공세를 이어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다비치보청기의 장점은 귀 전문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이고 정확한 청력검사로, 박 실장은 보청기 업계 근무 15년차인 베테랑이다.

그는 "고가의 보청기로 인해 정작 각자 필요한 보청기가 아닌 가격에 맞춰 사용하다 보니 귀 건강을 지킬 수 없었다"며 "다비치보청기는 다양한 가격대별로 시중에서 판매됐던 것보다는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방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즉 지금까지 이뤄졌던 귀가 보청기를 쫓아가는 행태가 아닌 보청기가 귀를 쫓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난청을 겪는 고객들은 청각사의 의견에 전적으로 따르기 때문에 고객의 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박 실장이 보유하고 있는 청각사 자격증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에서 운영 및 관리한다. 그간 보청기는 의료기기 판매 허가증만 있으면 판매할 수 있었기에 전문성 없이 보청기를 판매, 고객들의 불만족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다비치보청기는 청각사인 전문인력이 정확한 청력검사 후 고객에게 적절한 가격대의 보청기를 처방하고 있다.

박 실장은 상담을 통해 "보청기 착용자들이 주로 겪는 부작용은 웅웅거린다, 시끄럽다 등의 의견이었다"며 "다비치는 클리닉화를 목표로 하는 만큼 그간 착용자들이 경험했던 부작용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향후 다비치보청기는 안경으로 갖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bluebihong@fneyefocus.com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