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귀철 동작분회장은 휴일제의 성공적 정착과 소속 안경원들의 동참을 위해 누구보다 동분서주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안경사회 소속 안경원들의 의무휴일제와 폐원시간 단축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전국 안경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한 현장의 노력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의 성공에 분회장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운데 서울동작 분회장을 만나 휴일제와 폐원시간 단축의 의미 및 진행과정을 들어볼 수 있었다.
"나홀로 안경원을 비롯해 대다수 안경원의 반응은 좋습니다. 100% 참여가 이뤄지기 위해 일부 지도가 필요한 안경원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설득해 나간다면 동작분회에서는 성공적으로 정착하리라 믿습니다."
서울시 안경사회가 진행하는 의무 휴일제와 폐원시간 단축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만난 최귀철 동작분회장의 의지와 기대는 높았다.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된 휴일제 및 폐원시간 단축 사업을 앞두고 그는 이틀에 한 번꼴로 분회 소속 안경원들을 직접 방문해 포스터를 배포하고 동의서를 받으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사업 참여를 위해 다니다 보면 최근 안경원 경기가 너무 안 좋다 보니 일부 망설이는 안경원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대다수 안경원 원장은 진작에 시행됐어야 하는 사업이라며 공감하고 있으며 서울의 모든 안경원이 일괄적으로 시행하는 만큼 이번에야말로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는 공감대가 높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귀철 동작분회장의 이런 생각에는 한 자리에서 30여년 넘게 안경원을 운영하며 다져진 지역 안경원들과의 깊은 상호신뢰와 교류가 바탕이 되고 있다.
18대와 19대 분회장을 맡기 이전부터 동작 분회 일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이제는 지역의 터줏대감이자 원로로서 이번 사업이 안경사의 업권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믿음을 지역 안경원들과 함께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의무휴일제와 폐원시간 단축이 안경사의 위상을 높이고 업권 강화를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는 그는 "1시간 먼저 문을 닫고 한 달에 두 번 쉬는 것이 안경사 개인의 삶의 질과 가치를 높이는 차원을 넘어 전체 안경업계의 질과 수준을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점을 분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분회장님들과도 많이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또 폐원시간 단축과 휴일제 시행으로 인해 매출이 떨어질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에 대해 "일부 안경원이 아닌 전체 안경원이 폐원 시간을 통일하고 같은 날 쉰다면 이 사업 시행으로 인한 개별 안경원들의 매출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과거 동작분회 차원에서 주도한 휴일제와 폐원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이 소수 안경원들의 비협조로 무산된 적인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상호이해와 화합의 차원에서 반드시 사업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최 분회장은 밝히며 단순히 물건을 파는 장사꾼이 아닌 안보건 의료인으로서 자부심을 높이고 안경업계 화합과 발전의 토대가 이번 사업을 통해 이뤄지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