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기술개발이 사랑받을 수 있는 노하우입니다”
2015-07-10 노현지
<기업탐방> 영진케이스
신속 납기, 철저한 검품으로 불량률 최소화 '목표'
국내 비롯해 일본·중국에서도 품질 인정받아
시장 어렵지만 꾸준한 개발로 품질 향상시켜야
영진케이스는 안경,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전문으로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디자인부터 제작, 납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 처리하고 있으며 빠른 납기와 불량률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 서변동에 위치한 영진케이스 본사 전경.
영진케이스 직원들이 제작 현장에서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사출, 금형 등의 공정을 마치고나면 검품과 조립 과정을 거친 후 안경,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출고하게 된다.
【 대구=노현지 기자】 "영진케이스는 신속한 납기와 철저한 검품으로 불량률 최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대구 영진케이스 본사를 찾은 기자에게 안태수 대표는 이처럼 말하며 영진케이스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진케이스는 1993년 대구 봉무동에서 시작해 2003년 5월 현재 위치인 서변동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안경원에 납품하는 안경,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한국 안경케이스는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일부 안경품목은 저가의 중국산이 파이를 키워가고 있지만 케이스 분야만큼은 한국의 원사 개발 기술이 중국을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영진케이스 또한 한국 안경케이스의 우수한 경쟁력과 해외 전시회 참가로 파악한 각 나라 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생산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지에 수출하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 많은 양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불량과 제품 손상에 민감하기 때문에 제작부터 꼼꼼히 검품하고 이동 시에도 손상이 없도록 포장을 철저히 해 배송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활용해 제작된다. 디자인부터 사출, 인쇄 등 전 과정을 일괄 원스톱처리 하고 있다.
특히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회원제를 통해 적립금 제도 등 혜택을 제공하고 배송조회 시스템, 안전 대금 결제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어 홈페이지를 통한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
영진케이스에서 출시하고 있는 안경케이스(왼쪽 사진)와 콘택트렌즈 케이스로 대부분의 제품은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사용해 제작되고 있다.
케이스는 안료와 P.P를 섞어 색을 만들고 건조시킨 후 열처리를 통해 녹이고 금형에 찍어서 제작된다.
제작된 제품은 직원들이 하나하나 검품하고 조립이 필요한 제품은 조립과정을 거친 후 안경원 상호와 연락처 등 필요한 정보들이 인쇄되면 안경원에 공급하게 된다.
영진케이스는 원칙, 고객과 품질 중심의 경영을 표방하고 있다.
안 대표는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진리를 깊이 염두에 두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시행하고 있다"며 "고객이 만족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기술개발로 품질을 향상시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진케이스는 납기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클리너와 케이스는 소모품인 만큼 빨리 받고자 하는 안경원이 많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작업하더라도 이틀 안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쇄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A/S팀을 별도로 운영해 인쇄를 진행한다.
안 대표는 국내 안경 액세서리 업체들이 설 자리를 잃는 것이 안타깝다고 얘기했다.
10년 전만 해도 약 50개의 케이스 제조업체들이 있었는데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재는 6개만 남았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케이스는 안경원에서 서비스로 제공하는 목적이 큰 제품인 만큼 품질을 보는 경우도 많지만 저가의 품질을 찾는 경우가 더 많다"며 "현실이 이렇다보니 안경 액세서리 업체들이 생존하기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황이 어렵다고 안주할 수는 없다"며 "기존에 있는 제품들보다 더 우수한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yunjii@fneyefocus.com 노현지 기자
신속 납기, 철저한 검품으로 불량률 최소화 '목표'
국내 비롯해 일본·중국에서도 품질 인정받아
시장 어렵지만 꾸준한 개발로 품질 향상시켜야
【 대구=노현지 기자】 "영진케이스는 신속한 납기와 철저한 검품으로 불량률 최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7일 대구 영진케이스 본사를 찾은 기자에게 안태수 대표는 이처럼 말하며 영진케이스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영진케이스는 1993년 대구 봉무동에서 시작해 2003년 5월 현재 위치인 서변동으로 이전한 기업으로 안경원에 납품하는 안경,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전문적으로 생산, 판매하고 있다.
한국 안경케이스는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일부 안경품목은 저가의 중국산이 파이를 키워가고 있지만 케이스 분야만큼은 한국의 원사 개발 기술이 중국을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영진케이스 또한 한국 안경케이스의 우수한 경쟁력과 해외 전시회 참가로 파악한 각 나라 별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생산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 중국 등지에 수출하며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 많은 양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불량과 제품 손상에 민감하기 때문에 제작부터 꼼꼼히 검품하고 이동 시에도 손상이 없도록 포장을 철저히 해 배송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품은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프로필렌(P.P) 소재를 활용해 제작된다. 디자인부터 사출, 인쇄 등 전 과정을 일괄 원스톱처리 하고 있다.
특히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회원제를 통해 적립금 제도 등 혜택을 제공하고 배송조회 시스템, 안전 대금 결제 시스템 구축으로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어 홈페이지를 통한 주문이 크게 늘고 있다.
케이스는 안료와 P.P를 섞어 색을 만들고 건조시킨 후 열처리를 통해 녹이고 금형에 찍어서 제작된다.
제작된 제품은 직원들이 하나하나 검품하고 조립이 필요한 제품은 조립과정을 거친 후 안경원 상호와 연락처 등 필요한 정보들이 인쇄되면 안경원에 공급하게 된다.
영진케이스는 원칙, 고객과 품질 중심의 경영을 표방하고 있다.
안 대표는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진리를 깊이 염두에 두고 고객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시행하고 있다"며 "고객이 만족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기술개발로 품질을 향상시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진케이스는 납기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클리너와 케이스는 소모품인 만큼 빨리 받고자 하는 안경원이 많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작업하더라도 이틀 안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인쇄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A/S팀을 별도로 운영해 인쇄를 진행한다.
안 대표는 국내 안경 액세서리 업체들이 설 자리를 잃는 것이 안타깝다고 얘기했다.
10년 전만 해도 약 50개의 케이스 제조업체들이 있었는데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재는 6개만 남았다는 것이다.
안 대표는 "케이스는 안경원에서 서비스로 제공하는 목적이 큰 제품인 만큼 품질을 보는 경우도 많지만 저가의 품질을 찾는 경우가 더 많다"며 "현실이 이렇다보니 안경 액세서리 업체들이 생존하기 힘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황이 어렵다고 안주할 수는 없다"며 "기존에 있는 제품들보다 더 우수한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yunjii@fneyefocus.com 노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