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장애인·노인 등 도움 필요한 곳 전국 방방곡곡 직접 찾아가 '솔선수범' 전문적인 검안 안경 피팅 실시 렌즈 및 안경테 후원도 이어져
요즘의 기업들은 상생과 나눔 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단순히 이익을 추구하는 영리집단에서 벗어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짐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안경업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안경체인, 제조사 등에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으로서 나눔경영을 펼치면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기도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도 갖게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비치안경체인은 고객감동을 넘어 안경업계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답게 사회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상호명인 '다비치안경'은 세상을 맑고 밝게 다 비춘다는 순 우리말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까지 맑고 밝게 다 비춘다는 의미다.
체인 관계자는 "다비치안경의 모태가 된 1986년 부산 동래의 황실안경원을 시작으로 소외된 이웃을 찾아 안경과 재능기부를 한 것이 시초가 돼 다비치안경체인으로 상호를 변경한 지금까지 전 직원이 그 뜻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고 봉사활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2012년 1월 1일 국민의 눈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임을 자칭하며 '눈 건강 시력지킴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힘쓰고 있다. 지역별 11개 지부의 봉사단이 안경 바로쓰기, 캠페인 및 무의탁노인, 독거노인,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방문해 전문적인 시력검사와 안경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사진).
고객의 눈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본적 철학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눈 건강 시력지킴이 활동을 전 가맹점이 실시하고 있으며 시력지킴이 봉사단의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안경봉사로 좀 더 많은 소외계층에 혜택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오늘도 실천하는 봉사를 한다. 7월 기준으로 총 260회 봉사로 1만9880명에게 시력검사 및 안경을 기부했다. 또한 '안경을 쓰고 싶어도 이들을 위해 서랍속 잠들어 있는 헌 안경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쓰지 못하는 내게는 작고 쓸모 없는 안경이 다른 이에게는 소중한 안경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시작된 헌 안경 모음운동을 (사)희망나무와 함께 진행했다.
눈 건강 시력지킴이는 현재 밝은 세상에 희망과 기쁨을 나누는 봉사를 위해 '헌 안경 모으기 운동'을 통해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불우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즉 눈이 나빠도 기술이나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안경을 착용하지 못하는 제3세계에 헌 안경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 실제로 아프리카의 경우 3개월분의 월급을 모아야만 안경을 맞출 수 있다. 전국 다비치안경원을 통해 모아진 헌 안경은 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 등 국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외에도 다비치안경 전 매장에서는 매월 기초생활 수급자,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에게 안경을 제공하는 '365일 사랑의 안경나눔'과 전국의 사회봉사 시설을 방문해 무료시력검사 및 안경, 돋보기를 증정하는 '사랑의 안경나눔 국토대행진'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다비치안경은 전 직원 대상 본사 워크숍을 8월 6~7일 양일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며 첫째 날에는 경남 하동에서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체인 한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진행됐던 봉사활동 자리에서 내년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이번 봉사활동이 갖는 의미가 깊다"며 "올해도 지난해처럼 훈훈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실로코리아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모토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의 눈을 지켜주는 마이오피락스 스칼러쉽, 선수들의 눈을 지켜주는 스페셜 올림픽 후원, 대한민국 장인의 눈을 지켜주는 바리락스 장인후원 캠페인(사진)을 들 수 있다.
2012년부터 근시 교정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후원활동인 '마이오피락스 스칼러쉽'을 실시하고 있다.
증가하는 어린이 근시를 예방하고 학교생활에 필요한 시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마이오피락스 스칼러쉽은 에실로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이 있는 안경사와 함께 근시교정이 필요한 어린이를 선정, 근시 진행 완화 렌즈인 마이오피락스 안경렌즈와 안경테를 후원하고 전문적인 검안 및 안경 피팅을 지원한다.
또한 시력교정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표현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스페셜 올림픽의 메인 스폰서로 활동 중이다. 매년 진행되는 스페셜 올림픽 기간에 '오프닝 아이즈 프로그램'을 통해 시력교정렌즈 후원 등 자원봉사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에는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가 평창에서 개최됐다. 이날 에실로코리아는 한국 선수들뿐 아니라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의 눈 건강을 지켜주는 행사를 임직원의 자원봉사와 함께 진행하며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세 번째로 장인정신을 지닌 브랜드 바리락스의 탄생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을 지켜나가는 장인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바리락스 장인후원 캠페인'을 진행, 꾸준한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바리락스 장인후원캠페인은 노안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한국의 전통 장인을 찾아 원활한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시력을 교정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안경사들과 함께 전통장인의 검안 및 바리락스 누진다초점안경을 후원하고 작품 활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 지키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에실로코리아 관계자는 "에실로코리아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든 사람이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후원활동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젠트리는 시기능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에 위치한 보육원인 소년의 집을 방문해 시력검사 및 시기능 검사(사진)를 통해 안경 제공은 물론 시기능 이상자의 훈련을 약속했다.
또한 눈 검사 후 정밀 검사 대상자를 제외한 원생들에게는 안경테를 선택하기 위해 350여장의 안경테를 준비했다. 정밀검사 대상자들에게는 안경을 통한 교정보다 시기능 훈련으로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시기능 향상을 위한 훈련을 돕기로 했다. 향후에도 아이젠트리는 정확한 눈 검사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간다는 계획이다.